중국 탁구는 예전에도 강했고, 지금도 여전히 강합니다.
20년 전만 해도 스웨덴이란 탁구 강국이 있었으니 유럽탁구가 중국과 맞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유럽탁구는 과거와 비교해서 초라합니다.
이유는 중국이 더 강해진 것이 아니라 유럽이 쇠퇴한 것입니다.
제 생각에 가장 큰 이유는 타 종목에 비해 보잘 것 없는 소득입니다.
독일의 탁구 스타 티모볼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득이 분데스리가 2부 축구팀 선수보다 적다고 했답니다.
90년대 초만 해도 유남규 김택수 선수 소득랭킹이 우리나라 전체 스포츠 스타 중에 상위 5위 안에 들었습니다.
지금은 탁구 선수 최고 수입자도 스포츠 선수 연봉 랭킹 100위 안에 있기나 할런지요.
야구, 농구, 배구, 축구 선수들 연봉 대단합니다.
거기다 메이저리그, 유럽 축구로 진출만 하면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을 벌게 됩니다.
2007년도 왕리친 연간 수입이 2007년도 중국 전체 소득 순위 100위 안에 들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기업인까지 합한 랭킹에서 말이죠. 아마 그해 wttc 우승해서 엄청난 광고수익때문에 그러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만..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자국 리그에서 많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나 유럽에서 20~30년 전에 탁구 선수들이 벌던 수입은 지금도 별 차이가 없는데 반해, 유럽에서의 축구 선수들은 수십배의 소득 인플레가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운동신경 좋은 아이가 태어나면 탁구 시키겠습니까? 유럽에서 탁구선수로 1등해도 2부리그 축구선수보다 돈을 못 번다면 저 같으면 절대로 제 아들을 탁구 안시킵니다.
40살의 발트너가 25살의 마린을 올림픽에서 꺾을 정도로 유럽탁구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럽인들의 운동신경, 신체조건이 중국인들에 비해서 나으면 나았지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40살을 바라보는 삼소노프가 아직도 유럽대회에서 최상위권입니다. 그만큼 유럽의 선수수급이 엉망이라고 봐야죠.
발트너, 삼소노프의 뒤를 이을 선수가 유럽에서 안나오는 것은 쥐꼬리만한 소득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구요.
중국은 여전히 강하고, 강했던 유럽은 약해진 것이죠.
첫댓글 음~.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하하하하~어느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소득이 크고 시장이 넓은곳을 선호 하니까요 축구나 야구선수는 많은사람을 필요로 하잖아요~ 우리나라 전체 실업선수가 몇명이나 됩니까?하하하하
중국에서 탁구는 제1스포츠지요 게다가 무한한 선수층에....인프라가좋으니 어쩔수밖에요
저는 중국이 더 강해졌다에 한표요.^^.
정말 강합니다.
다른나라는 제자리걸음이나 퇴보중이구요.
정말 공감가는 글 입니다
작년에 송도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의 총상금이 너무 작아 .. 저정도 상금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내한하고 하는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기억이.. 솔직히 구경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간단히 좁은 장소에서 비용 별로 안쓰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만한 스포츠로 탁구만한것이 없는데..
복싱은... 더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