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으로 출장가면 꼭 들러서 아침을 해결하는 곳입니다.
출장가면 항상 저녁때 술을 먹죠. 그럼 다음날은 해장하러 가고...
1. 메뉴/맛
소고기해장국, 선지해장국, 콩나물해장국. 순두부해장국 등등 많이 있어요. 커다란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오는 해장국은 보기부터 맛있어요. 제가 추천하는건 콩나물이랑 순두부 해장국. 둘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합니다. 콩나물 해장국은 한마디로 시원해요. 콩나물도 아삭거리고.. 새우젓을 약간 섞어서 먹으면 정말 좋요. 그리고 순두부해장국은 음.. 순두부 국이라고 해야 할까? 찌게처럼 맵고 짜지 않아요. 담백하구요. 안에 들어있는 계란도 부드럽고... 반찬은 깍두기랑 김치랑 두개 나오는데 전 깍두기가 맛있더라구요. 새콤해요.
해장국에 밥 한그릇 말아서 먹으면 전날 먹은 술이 다 깹니다.(전 항상 맨정신에 먹는데 같이 출장간 사람들은 아침까지 술에 취해있더라구요. 그사람들 말이 술이 깬다고 합니다. ^^ )
참! 해장국집 옆이 냉면집인데 상호만 다르고 같은집이라고 해요. 근데... 결정적으로 냉면은 맛이 별롭니다.
2. 분위기
가게 무지 넓고 깨끗해요. 시원하구요. 마루도 있고 식탁도 있고.. 일하시는 분들도 대체적으로 친절합니다. 그리고 음식도 빨리 나와요.
3. 부대시설
가게 뒤쪽으로 10대이상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구요. 화장실은 가게 안에 있어요. 화장실도 무지 넓고 깨끗합니다.
4. 가격
해장국이 3,000원(순두부)부터 있어요. 왠만한건 다 4,000원입니다. 주변(유성구, 관광도시)과 비교할때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5. 위치
위치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가시면 대온장(온천원수)이라고 유명한 호텔이 나옵니다. 대온장앞 사거리에서 대각선으로 보면 스파피아호텔과 계롱호텔(국군휴양소)이 보여요. 그 길로 쭉 가시다보면(약 5분) 우체국이 나오고 거기서 조금만 더 가면 왼쪽에 청주해장국이라고 단층건물이 나옵니다.
첫댓글 청주해장국~ 매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0^~ 쇠고기해장국이 맛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