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시계를 찬 여자' 뉴욕 경매에서 1억 3900만 달러 낙찰

[이매진]

피카소 '시계를 찬 여자' 뉴욕 경매에서 1억 3900만 달러 낙찰

https://www.france24.com/en/americas/20231109-picasso-woman-with-a-watch-fetches-139-million-at-auction-in-ny

Picasso's 'Woman with a Watch' fetches $139 million at New York auction

파블로 피카소의 걸작 중 하나인 '시계를 찬 여인'이 수요일 밤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억 393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이는 피카소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가격입니다.

발행 날짜:2023년 9월 11일 -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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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의 1932년 그림 "Femme à la Montre"가 2023년 11월 8일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 Benjamin Kellerman, Reuters

에 의해:뉴스 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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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 의 걸작 중 하나인 '시계를 찬 여인'이 수요일 밤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억 393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이는 피카소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가격입니다.

1932년 그림은 스페인 화가의 동료이자 뮤즈 중 한 명인 프랑스 화가 마리 테레즈 월터(Marie-Thérèse Walter)를 묘사하고 있으며, 소더비에 따르면 블록에 등장하기 전 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Femme à la montre"는 올해 10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뉴욕 예술 후원자 Emily Fisher Landau 컬렉션의 이번 주 소더비 특별 세일의 일부입니다.

 이 하우스의 인상파 및 현대 미술 책임자인 Julian Dawes 는 Landau의 거실에 걸려 있던 피카소  캔버스를 "모든 면에서 걸작"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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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에 그린 피카소의 '기적의 기쁨'은 즐겁고 열정적인 포기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동시에 완전히 고려하고 해결한 작품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월터는 피카소의 "황금 뮤즈"로 여겨졌으며, 목요일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그의 또 다른 작품인 "Femme endormie" 또는 "잠자는 여자"에 등장했는데, 이 작품은 2,500만~3,500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녀는 또한 2021년에 1억 340만 달러에 판매된 "Femme assise près d'une fenêtre(Marie-Thérèse)"에도 출연했습니다.

월터는 1927년 파리에서 피카소를 만났습니다. 당시 그녀는 겨우 17세였으며 스페인 예술가는 아직 러시아-우크라이나 발레 댄서인 올가 코클로바(Olga Khokhlova)와 결혼한 상태였습니다. 이들 부부에게는 작년에 사망한 딸이 있었습니다.

1932년의 또 다른 피카소는 2010년에 1억 60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피카소 작품의 최고 판매 기록은 1955년 유화 "알제의 여인(버전 O)"로 1억 7940만 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2015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렸을 당시 미술품 경매 최고 기록이기도 했다. 

2017년 11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인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가 매각되면서 왕좌에서 물러났습니다. 이 작품은 4억 5천만 달러에 낙찰되어 현재까지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시장 

1973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지난 후에도 피카소는 현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남아 있으며 종종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천재로 칭찬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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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희롱과 폭행에 반대하는 #미투 운동의 여파로, 자신의 삶을 공유하고 자신의 예술에 영감을 준 여성들을 폭력적으로 억압했다는 비난으로 그의 명성은 훼손되었습니다.

소더비(Sotheby's)는 재스퍼 존스(Jasper Johns), 윌렘 드 쿠닝(Willem de Kooning), 마크 로스코(Mark Rothko), 앤디 워홀(Andy Warhol)의 작품도 포함된 란다우 컬렉션의 작품으로 약 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더비의 현대 미술 판매 책임자인 켈시 리드 레너드(Kelsey Reed Leonard)는 경매업체들이 중국을 중심으로 건전한 미술품 및 명품 시장을 즐기고 있으며 둔화의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우크라이나 와 가자지구의 전쟁 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으로 인해 업계의 두 거물인 소더비와 크리스티는 가을 세일에서 고가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이 16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