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ㅎㅎ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치우폐인입니다.
사실 저는 이곳 매니아 칼럼에선 활동하지 않고
축구 포토란에서 활동했습니다.
올해로 대딩이고요.
고3이 되기 1년 전까지만 해도 글을 연재하고 있었습니다.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시리즈라고 혹시 알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ㅠ
시간도 많이 지났고 워낙 회원수가 많은 알싸라서 모르시는 분이 더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프롤로그는 개인적인 글이므로
제글에 대해 아시고 싶은 분은 블로그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여기는 게시판 성격에 따라 블로그의 글을 많이 생략했습니다.)
그럼 아래는 이 글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실 이글을 여기에 올리게 될 때 참 망설였습니다.
'베른의 기적'은 전문적인 글이 아니라 소설이거든요 ㅠ
그래도 굳이 이렇게 올려보는 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팩션 소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 글의 능력을 확인받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곳에서 많은 분들의 평가를 받고 싶었습니다.
스토리만큼은 진짜 자신있는 내용입니다.
(블로그 글 생략)
그래서 2년만에 꺼내게 되었죠.
2개월의 작업 끝에 나온게 '베른의 기적'입니다.
축구팬들이라면 '베른의 기적'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상당수가 비하인드 스토리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라고 예상합니다.
(블로그 글 생략)
이 작품에서 주의하셔야 할 게 '시점 교차'입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나)와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이 혼용되었습니다.
이러면 작품성이 떨어지겠지만
괜히 한가지로 고집하다가 억지부리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프리츠 발터입니다.
대부분 그의 시점(나)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그가 없는 부분에서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베른의 기적'은 팩션(faction) 소설입니다.
사실Fact과 허구Fiction가 섞인 내용이죠.
대부분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이지만
특정 이야기는 허구입니다.
오해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에필로그를 봐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소설이라면 사진을 최대한 자제하고 글로 표현해야 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소설 맞나 싶을 정도로 사진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입니다.;;
저도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가장 큰 원인은 제 표현 부족 때문이겠죠.
하지만 축구 소설인만큼 글로 표현하는데는 큰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영화 '베른의 기적'의 사진을 활용하여 진행했습니다.
너무 하다 싶어서 사진을 지워보고 제가 적어봤는데...
정말 뭘 말하는가 싶을 정도로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부득이 하게 사진을 많이 넣었습니다.
(뭐 어차피 실감나는 경기 장면을 표현하려면 독자분들은 사진이 좋겠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 글은 전부 영화 '베른의 기적'을 참고한 것이 아닙니다.
영화의 사진을 많이 이용했을 뿐이지, 영화의 내용을 전부 옮긴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글을 위해 여기선 적지 않겠지만 에필로그에 공개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글의 무대는 '독일'입니다. 주인공도 독일인이구요.
글을 진행하면서 저도 당황한게 감정이입을 하다보니,
부득이하게 '우리 독일', '조국 독일'과 같이 독일 언급을 쓰게 되었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작품으로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전혀 독일의 팬이 아니구요,
단지 스토리가 너무 맘에 들어서 이 작품을 쓰게 된겁니다.
한국이 싫다든지, 독일이 좋아서라든지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아, 물론 이 작품을 진행하면서 독일을 좋아하게 되었네요.;;
이 작품이 아무리 소설이라고 하지만
책 소설과는 다른 인터넷 소설입니다.
제가 책으로 낼 일도 없고 그럴 일도 없기 때문에
책의 특징을 살릴 필요 없이 인터넷의 특징을 살려
사진과 음악을 첨부했습니다.
특히 음악에 크게 신경썼습니다.
음악은 5편을 제외하고 모두 신중하게 선택했습니다.
음악은 플레이어 없이 자동 반복 재생입니다.
안 나오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소설을 기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저도 소설을 싫어합니다. ㅎㄷㄷ
그렇기에 이런 제가 쓴 '베른의 기적'이
오히려 모든 분들이 쉽게 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설이라고 바로 뒤로가기, 목록, 윗글, 아랫글, 창닫기를 누르지 마시고
부담없이 편하게 읽어주시면 되는 성격의 글입니다.
2개월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시리즈의 후광에서 벗어나려하니 무서웠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고 지금이 그때라고 판단합니다.
부디 좋게 봐주시고 반드시 리플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료 참고 - 영화 '베른의 기적'(2004.독일), 사커라인 이범석 등
http://blog.daum.net/chiwoopyein
블로그 홍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전문적인 글을 올리는 이 게시판에서 사실 소설을 올린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축구 소설을 올리는데 이 카페의 어느 곳도 전문 게시판이 없었고
그나마 올릴 만한 곳이 여기라고 판단하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롤로그가 반드시 필요했다고 생각했고
제 글에 대한 설명을 위해 블로그에 대해 불가피하게 언급했습니다.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굳
게시판도배랑 블로그 홍보하지마요.... 카페 매너좀..
너무하시네요. 블로그 홍보라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이 글의 내용 좀 읽어보시죠?
전 정말 열심히 작업한 건데 이렇게 말씀하시니 너무 서운합니다.
게다가 축구 관련 글이기에 제가 그렇게 매너 없는 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