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로얄씨어터의 박정기 작 유준기 연출의 로맨틱 코미디 완전한 사랑
공연명 완전한 사랑
공연단체 극단 로얄씨어터
작가 박정기
연출 유준기
공연기간 2020년 2월 19일~23일
공연장소 sh 아트홀
관람일시 2월 19일 오후 8시
sh아트홀에서 극단 로얄씨어터의 박정기 작, 유준기 연출의 로맨틱 코미디 <완전한 사랑>을 관람했다.
로맨틱 코미디 <완전한 사랑은> 원로공연예술인 지원 선정작이다.
박정기는 극작가 연출가 평론가다. 현재 한국희곡뮤지컬창작워크숍 대표다. 황해도 금천에서 태어나 서울미동초등학교, 서울 중고등학교 그리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출신이다.
1967년 한운사 작 이기하 연출의 <금고 할아버지>로 TBC-TV 제정 제1회 텔레비전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1993년 희곡 <고통이 없이 어찌 아름다움이 피어나리>로 삼성문예상 장막희곡 입상
1995년 뮤지컬 <황금 잎사귀> 극작, 인천시립극단공연, 서울연극제 초청 개막공연.
1996년 뮤지컬 <황금 잎사귀> 김수근 예술상 연출상 수상
2011년 (봄) 한국희곡창작워크숍 대표
(여름) 제1회 남해 유배문학상 심사위원
(가을) 평론집 박정기의 공연산책 1,2권 출판
(늦가을) 연극배우 하얀수건상 심사위원
(겨울) 한국실버연극제 심사위원장
2013년 (여름) 제2회 대한민극 셰익스피어 어워즈 심사위원장
(겨울) 연극배우 하얀수건상 심사위원
2014 (여름) 제3회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 심사위원장
(가을) 제9회 조선왕조 친잠례 재현생사 대본 연출
2015 (여름) 제4회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 심사위원장
제17회 충남 학생연극제 심사위원장
(겨울) 2015 제8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심사위원장
2016 (봄)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대회 심사위원장
(여름) 2016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심사위원장
제18회 충남학생연극제 심사위원장
(겨울) 월간한국연극 선정 베스트 7 심사위원
제30회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예술문화 연극부 문대상 수상
2017 (봄) 극단 캔버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출연.
(겨울) 월간한국연극 선정 베스트 7 심사위원
2018 (봄) 2018 서울연극대상 공로상 수상
(가을) 한국출판문화센터 2018 우수도서선정 심사위원
평론집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서거 400주년 공연평 상하권 출판
(겨울) 한국연극협회 2018 한국연극 베스트 7 심사위원
2019 제1회 대한민국 생활연극제 심사위원장
월간한국연극 2019년 공연 베스트 7 선정위원
현재 연극, 뮤지컬, 창극, 오페라, 발레, 마임, 미술전 등 2600개 공연평을 서울연극협회 소식지 (TTIS), 한 국문학신문, 한길타임즈 등에 연재함
유준기는 연세대학교 이공대학 출신의 연출가로 극단 로얄씨어터와 서울연극협회 서대문지부 상임 연출가다. <우리의 비겁을 위하여> <가을 반딧불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쟈베르> <슈베르트와 친구들> <어린왕자>를 연출한 발전적인 앞날이 기대되는 연출가다.
무대는 화실이다. 삼면 벽이 그림액자로 차 있고 이젤과 화구 그리고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 전시장으로도 사용되고 후반에는 상수와 하수 쪽에 승용차 조형물이 있어 경기도 대성리 화야산 별장으로 가는 장면으로 연출된다.
나이 들어 여가생활 겸 전공을 살리려고, 차숙희는 자신의 화실을 마련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화실이 있는 건물에는 같은 대학의 선배 권명희, 이부열의 화실도 함께 있다.
30년 만에 다시 만난 그들. 특히 차 숙희와 이부열은 대학시절 함께 창경원에 가서 스케치도 하고, 연극이나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차츰 사랑을 꽃피웠으나, 차숙희의 애정을 구하려고, 자살행각을 벌인 남학생에 의해 두 사람의 사이는 단절되고, 차숙희는 그 남학생을 따라 빠리로 유학을 떠난다.
그리고 30년 뒤, 다시 만난 이부열과 차숙희는 옛날을 회상하고, 이부열이 아직 독신이며, 차숙희를 잊지 못하고, 차숙희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30년이나 간직하고 있었음을 알고, 차숙희는 이부열에게 마음을 살포시 열어준다.
두 사람은 다시 사랑을 하게 되고, 주위사람들도 이것을 눈치 챈다.
권명희는 두 사람의 사랑에 제동을 걸어보지만, 차숙희의 건강, 창작활동이 사랑의 힘으로 가일층 진전되어가고 있고, 가정생활까지도 더 원만해 진 것을 알고, 두 사람의 관계를 묵인한다.
차숙희는 개인전을 열게 되고,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자신의 별장으로 뒤풀이를 하러 떠난다.
사랑과 기쁨에 쌓여 달려가는 두 사람, 그러나 그 뒤를 따라 가는 차숙희의 남편 김형진과 권명희.
결국 별장에서 마주친 네 사람은 각자 당황하고 부끄러워 하지만, 김형진에 의해 완전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윤여성이 이부열, 박정기와 강희영이 김형진으로 더블 캐스팅되어 출연하고, 박정재(박황빈)가 차숙희, 도영희와 정영신이 권명희로 더블 캐스팅되어 출연한다. 차영숙이 윤정순, 허정애가 사회자, 김추리가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출연자 전원의 경륜 있는 연기가 관객을 극에 몰입시키고 공감대를 형성시키며 출연자 전원의 개성창출은 물론 호연과 열연으로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귀결에 친사와 갈채를 보낸다.
무대제작 태극무대 박재범, 조명 이상근, 음향 한 철, 의상 이해옥, 무대감독 이민성, 조연출 박인환, 촬영 김명현, 조명오퍼 황윤희, 음향오퍼 김동윤, 기획 박경희 등 스텝 진의 열정과 노력이 조화를 이루어 극단 로얄씨어터의 박정기 작, 유준기 연출의 로맨틱 코미디 <완전한 사랑>을 관객의 기억에 길이 남을 성공적인 공연으로 만들어 냈다.
2월 19일 박정기(朴精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