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2Q review, 변화는 이제 시작이다 [SK증권-이지훈]
▪ 2Q review, 외형은 기대치 부합, 수익성은 소폭 하회
2 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수익성측면에서 소폭 하회했다. 매출액은 추정치(SK 증
권 예상치 매출액 1,617 억원, 영업이익 35 억원)대비 4.3%증가한 1,686 억원, 영업
이익은 22.9% 감소한 27 억원을 기록했다. 주된 이유는 화학부문 원재료투입단가의
상승에 기인한다. 전년대비로도 영업이익은 18.9% 감소했다. 수익성이 높은 김포 고
촌 프로젝트의 매출반영이 종료되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지분법적용 투자회사의 결산
지연으로 순이익은 미발표했다.
▪ 3 분기 이익개선폭 클 것, 본격적인 이익증가는 2016 년
3 분기에는 원재료투입단가 하락과 건설부문의 이익증가에 힘입어 수익 개선이 예상
된다. 폴리에스터 1 공장의 생산중단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0.4%감소한 1,715 억
원, 영업이익은 1053.0% 급증한 55 억원이 예상된다. 기저효과로 3 분기 이익증가율
이 높지만 절대이익의 수준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2016 년부터이다. 스판
덱스의 증설효과와 감가상각비 감소, 시행물량 확대로 인한 건설부문의 이익증가 등
구조적인 변화의 결실이 맺어지기 때문이다. 2016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금년대비
각각 17.0%, 142.9% 증가한 8,100 억원, 538 억원이다. 투자회사의 시행사업확대, 이
로 인한 지분법증가로 세전이익은 749 억원이다.
▪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5,600 원
내년 실적기준으로 PER 은 4.6 배에 불과하다. 화학부문의 체질개선과 이를 뒷받침하
는 건설부문의 현금창출능력, 투자회사의 이익확대는 이제 시작이다. 투자의견 적극
매수, 목표주가 5,600 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