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날이 흐립니다
세종지역...
아침 기온 27도
한낮 기온 30도
한낮 기온 온도가 뚝 떨어지네요
낮(1시) 습도 65%대
밤(9시) 습도 90%대
태풍의 영향으로
저녁 시간부터 비가 내립니다
깃발이 날리는 정도의
산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는
좋음 수준을 유지합니다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뭔 놈의 태풍이 가던 방향으로 가도 않고
직각으로 두 번씩이나 꺾여
한반도로 향하는 건지.. ㅎ
제주도 지역에 태풍이 상륙했다고 하네요
세종지역은 오늘 저녁 시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든다고 합니다
태풍이 상륙은 했다 쳐도
일단 속도가 문제인데요
*진행속도 - 14km/h
*최대풍속 - 35m/s
*강풍반경 - 350Km
*크기 - 중형
우리로서는 상륙한 태풍이
차라리 빠르게 통과를 하는 게 낫겠지요
이게 서행을 하면 피해가 많이 발생하거든요
올해 장맛비가 세종 인근 지역에
몇 십 년 만에 큰 비를 내리게 했지만
이번 태풍도 내륙을 관통한다는데
예의주시해야 하겠습니다
태풍의 중심 방향이 청주를 지목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더 웃긴 건
7호 태풍 린도 발생하여
일본 쪽으로 향하고 있답니다
도대체 야는 또 어디로 가려는지...ㅎ
시간 참 길지도 않습니다
불과 보름 전에는 물이 넘쳐나
지긋지긋해 비 좀 그만 내려라 했쟎아요?
그런데, 이 기간 동안 불볕더위에
이제 비 좀 한 차례 와야 한다 소리가
그냥 저절로 나오고 있지요
요즘 장 보러 나가면
물가 너무 뛰어 정신이 번쩍 듭니다
야채 같은 경우 장마 비에 쳐 죽고
비가 그치니 폭염이 푹푹 삶아대어
말라죽이고
이제 밭작물 같은 경우
농작물 물대는 것도 비상입니다
다 타 죽을 지경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북상하는 태풍이
효자 태풍이 될 거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어요
저같이 계곡 탐방을 좋아하는 행태로
비 좀 내려 충분한 수량을 보태주겠다 하고
기대를 하고 있기도 하니 말이지요
일단은 이번 태풍이
극성을 부리던 더위를
한풀 꺾이게 할 것 같네요
입추가 지나고
이제 말복을 향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과정이려니.... ㅎ
하루를 시작합니다
날이 흐려지고
한낮의 기온도 확 꺽이고
바람까지 불어주니
오늘은 지낼만하다 여깁니다
문제는 저녁 시간인데
퇴근길 안전에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시작된 비는
목요일 자정 시간까지 이어집니다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오늘도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하시고
좋은 결실 이루어내는
건강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