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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健康) 합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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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12.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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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健康) 합시다.(2)
건강은 모든 사람들의 희망이고 꿈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여왔지만 아직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왜 아니겠는가. 그것은 바로 신의 경지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영원히 꿈으로만 남을 수밖에 없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것이 인간의 한계가 아닐까 한다.
1편에서 우리의 조상님들께서는 건강을 오운육기설(五運六氣說) 또는 오행육기설(五行六氣說)에서 찾아보았다. 이는 본래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의 오행과. 풍(風).한(寒).서(暑).습(濕).조(燥).화(火)의 육기에 의하여 사람 몸의 각 부분을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을 말한다. 원래 음의 뜻은 매우 복잡하다.
문자가 사직된 근본 뜻에 의하면, 양이란 산에 해가 돋아 오르는 것이고, 음은 그 해의 그림자를 표시한 것으로서, 양은 광명, 음은 어두운 암영의 뜻을 나타내는 어원적 변화를 가리킨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주의 천(天)은 양, 지(地)는 음이고, 해는 양, 달은 음이며, 낮은 양, 밤은 음이요, 남자는 양, 여자는 음으로 해석하고, 전(前)과 좌(左)는 양, 후(後)와 우(右)는 음이 되는 음양이원(陰陽二元)의 대립적 관계로 설명하였다.
사람은 16세에 이르면 음양(陰陽)이 완전히 조화를 이루어 생식력이 왕성해지지만 48세부터는 양기(陽氣)가 쇠퇴하기 시작해서 머리가 희어지고 주름이 생기는데 양(陽)이 승(勝)하면 양병(陽病)이 일어나고 음(陰)이 승(勝)하면 음병(陰病)이 일어난다. 양기가 과도하면 신체는 땀을 낼 수 없어 더워지지만 이와는 반대로 음기가 과도하면 신체가 냉각하여 땀이 난다는 등 인간의 건강과 질병의 발생이 음양이기(陰陽二氣)의 조화와 부조화에서 일어난다는 음양이기설을 주장하였다.
이 음양이원론은 <주역>의 8괘(掛) 가운데 양과 음의 조화에서 변화되는 우주만물의 음양이 지닌 대립적 관계로 추리하는 자연철학적 사고에서 기인된 것이라 하겠다. 이 음양이기설은 후한(後漢) 때 장중경(張仲景)의 <상한론>에서 병증(病症)이 진전된 것을 양증(陽症), 후퇴한 것을 음증(陰症)이라 하고, 양증을 다시 삼양(三陽), 즉 태양병(太陽病). 양명병(陽明病), 소양병(少陽病)으로 나누고, 음증을 태음병(太陰病), 궐음병(厥陰病), 소음병(少陰病) 등 3음으로 나누어 질병의 병증을 설명하고 있다.
음양이기설과 더불어 오행 역시 전통적인 건강과 내지 병인론과 밀접한 관계를 지녀 왔다. 원래 수. 화. 목. 금. 토의 오행은 자연현상을 그 순서에 따라 5원소로 배열한 것인데 <내경><소문>에서는 오행의 순서를 목. 화. 토. 금. 수로 바꾸고 이것을 다시 오장인 간은 목, 심은 화, 비는 토, 폐는 금, 신은 수에 대응시키고 다시 오기(五氣). 오방(五方). 오미(五味). 오색(五色). 오음(五音). 오규(五窺). 오지(五志) 등으로 우리의 자연 내지 생리현상에 배합시켰다.
오행설은 동양의학의 이론체계 내지 건강관에 깊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그러나 그 배열은 오장 자체의 생리적 기능이나 병리적 원리에 근거하기보다 당시의 자연철학적인 오행설에 유추하여 배합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심(心)이 화(火)이고, 신(腎)이 수(水)라는 해석은 과학적 의학의 견지에서도 수긍할 만한 해석이라 하겠다.
오행설은 전국시대(戰國時代, 기원전 305~240년)에 이르러 추연(鄒衍)의 오행사상에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의 이론을 도입시키게 된다. 상생관계는 수생목(水生木),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가되고, 상극관계는 목극토(木剋土), 토극수(土剋水), 수극화(水剋火), 화극금(火剋金), 금극목(金剋木)으로 된다.
이에 따라 천지의 음양과 같이 우리 인간의 건강도 상생상극의 이론에 따라 그 조화가 이우어 졌을 때 건강이 유지되고, 흐트러졌을 때 반대로 질병이 생겨난다는 오행부조화의 병인론과, 오행조화에 따른 건강론이 제창되었다.
위의 음양오행설이 우리 인간의 건강과 관련하여 자연의 생태와 순화과정을 동양의학으로 발전시킨 과정을 돌아보았다. 기원전 1세기경부터 건강을 위하여 어떻게 노력 하였는지를 선인들의 지혜와 노력에 감탄하면서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 끝
2016년 05월 12일(목요일)
夢室에서 김광수
※다음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인용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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