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기도를 마치기 전 아란야님이
"오늘 점심은 바깥에서 하지요."
사시기도를 조금 일찍 마치고 곡성 석곡면으로 차를 달렸습니다. 예전에 TV에서 보았던 식당이 문득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면소재지인데도 식당들이 제법 많았고, 우리가 들어간 식당은 금방 만석이 되었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식사중에 아란야님은
"지금까지 가본 식당 중 제일 만족스럽네요." 하시며 연신 만족을 하시네요.
맛도 좋고 양도 넉넉해 가성비가 참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배가 든든해져 강빛마을 카페로 자리를 옮겨 시원한 생과일 키위주스 한 잔으로 더위를 식혔습니다.
이어 태안사 초입을 천천히 걸었지만,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위에 계곡마다 피서객들이 많았습니다.
1킬로 남짓 걸었을 뿐인데도 온몸에 땀이 흐르고 더위가 쉽사리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삼정사로 돌아와 잠시 눈을 붙였는데 깨어 보니 서너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습니다.
1년 동안 낮잠을 거의 자지 않는데
몸이 많이 지쳤던 모양입니다.
말없이 잠이 기운을 채워 주었습니다.
용연당에는 수련 한 송이가 곱게 피어 있었습니다.
맑고 청초한 그 모습이 오늘 하루의 더위와 피로를 모두 씻어 주는 듯했습니다.
올해 여름휴가는 49일 집중기도중이라 어제 일정으로 대신했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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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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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자유게시판
올해 휴가 끝
백두대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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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0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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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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