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똥괭이네는 병에 걸리거나 유기된 고양이들 구조해서 사비로 치료해주고 입양까지 보내는 유튜버임
구조 후 입양을 추진해보았지만 생김새나 털 색이 매력적이지 않아 입양 문의가 들어오지 않는 22마리의 고양이들이 눌러 앉게 된 것이 지금의 22똥괭이
22마리만 구조한것도 대단한건데 계속 구조된 아이들 사연이 올라오는게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서
구조된 아이들을 소개하려고 함
(구조 당시 처참한 모습이 영상에 담겨있으니 주의 바람)
[ 콩이 ]
콩이는 어느 날 갑자기 길거리에 나타난 길 고양이로 처음에는 경계심이 많았으나 날씨가 추워지자 계속 사람을 찾으며
울고 있어서 집사가 구조하였고 품종묘이다 보니 길을 잃거나 유기되었을 수도 있어서 애타게 주인을 찾아 보았지만 결국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집사님 집에 살게 됨
[ 이백이, 고니 ]
이백이와 고니는 아깽이일 때 어떤 아저씨가 키우지 못하겠다며 박스에 담겨 뒷산에 유기되었고, 유기 된 이후로 늘상 같이 붙어다니며 성묘가 될 때 까지 반 야생으로 생활했음
그러다 갑자기 이백이가 범백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고, 고니는 이백이 치료가 끝날때까지 혼자 산에 남게 되었음
다행히 오랜 입원 치료 끝에 이백이의 범백은 치료되었고, 집사님은 그 해 겨울이 너무나도 추워서 이백이와 고니가 버티기 힘들 것 같다고 판단하여 둘을 구조하게 됨
[봄이, 소이 ]
봄이는 두 새끼고양이와 함께 길에 버려짐. 두 새끼냥이는 간신히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어린 젖먹이였는데, 다행히 버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집사가 구조하여 안전하게 집으로 거두고 입양 문의를 올렸음
새끼 중 한마리는 렉돌이라는 인기있는 품종 코트였기 때문에 입양 문의가 많이 들어와 바로 새 가정으로 갔지만 봄이와 소이에게는 입양 문의가 들어오지 않아 22똥괭이네에 함께 눌러앉게 됨
[ 도리, 수리 ]
도리, 수리는 갓 독립한 3~4개월령의 캣초딩이었는데 위험한 공사장 계단에서 생활하고 있었음
너무 배가 고파서 밥 주는 사람에게 경계심 없이 다가와 허겁지겁 밥을 얻어 먹으면서도 공사장 바로 앞이 도로라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계단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구조하게 됨
[ 봉남이 ]
봉남이는 아깽이 시절 허피스에 걸려 눈이 단단히 붙어 버린채 산에서 생활하고 있었음
눈이 안좋으니 전체적으로 모든 건강 상태가 나빠져 결국 구조하게 됨
허피스 치료를 끝냈지만 바로 범백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려 다시 긴 치료를 받았고 다행이 모든 치료가 끝나서 입양 준비를 했지만 입양 문의가 없어 결국 집사님 집에 눌러 살게 됨
[ 삼이 ]
몸이 아픈 아기 길냥이 세마리를 구조 했는데 그 중 두마리는 범백으로 세상을 떠나버리고 삼이도 범백에 걸려 위험한 상태였지만 집사님의 케어와 치료로 완치 되었음 봉남이와 마찬가지로 입양을 준비 중이었지만 입양 문의가 없어 결국 집사님 집에 눌러 살게 됨
[ 점돌이 ]
집사가 어릴때부터 밥을 챙겨주던 길냥이였는데 한동안 사라져서 보이지 않다가 차 밑에서 처참한 모습으로 쓰러져 있는것을 발견함 알고보니 구내궤양, 허피스, 범백이 동시에 발병해 위험한 상태였고 집사가 바로 구조해서 치료해 줌
다행히 병은 다 나았지만, 후유증으로 하반신에 영구적인 장애가 생겨서 다시 방사하지 못하고 22똥괭이네에 눌러 살게 됨
[ 앰버 ]
어느 주택가 담벼락에 매몰차게 버려졌던 유기묘로, 돌아오지도 않는 주인을 하루 종일 기다리며 당시 앰버에게 밥을 주던 캣맘분이 올 때마다 있는 힘껏 서럽게 울었다고 함. 그걸 보다 못한 캣맘분께서 앰버를 구조하였지만 당장 갈 곳이 없었고, 그 사연을 들은 집사님이 앰버를 데려오게 됨
[ 코코 ]
길에서 순화된 탓에 사람들을 막 따라 다니다가, 누군가 보호소로 보내 버려서 안락사될 뻔 함
길에서 인연이 있던 집사님이 보호소에 있던 코코를 발견하고 구조하여 안락사는 면했지만, 길생활 시절 생겼던 구내염이 악화되어 전발치를 하게 되었고 방사가 불가능해져 22똥괭이네에 같이 살게 됨
[ 기쁨이, 선덕이, 유신이 ]
산에 살던 길고양이 기쁨이는 2차례 출산을 했는데 모두 새끼를 잃었음
TNR 시기를 놓쳐서 또 3번째 임신을 했는데 새끼를 잃기 싫었던건지 그때부터 기쁨이가 죽기살기로 집사님에게 매달리기 시작함 집사님이 안타깝게 여겨서 구조하였고 낳은 새끼들 중 몇마리는 입양가고 입양 문의가 없던 셋은 집사님 집에 살게 됨
[ 할배 ]
할배는 한때 건장한 대장 고양이었지만 늙고 병들어 젊은 고양이들한테 밀려 뒷산으로 오게 됨
구내염으로 밥도 제대로 못먹어서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구조 하셨음
[ 쁘니 ]
쁘니는 집사님이 길에서 딱 한번 본 이후로 다시 못 만났던 고양이였는데 어느 날 우연히 구조 요청글을 보다가 장기가 빠진 채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쁘니의 모습을 발견하고 곧바로 구조함
[ 애옹이 ]
애옹이는 유기묘 출신으로 집사님이 밥을 챙겨 주었는데, 애옹이와 같이 붙어다니던 친구 고양이가 길냥이를 쫓아 버리려는 인근 주민이 먹이에 살포한 독극물을 먹고 죽음. 밥을 주던 자리에 죽어 있는 친구 고양이의 모습을 발견한 집사님이 근처에 숨어서 떨고 있던 애옹이를 구조하여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됨
[ 요미 ]
집사님이 길에서 처음 만난 요미에게 밥을 줬는데 허겁지겁 다 먹고는 계속 집사님을 졸졸 따라와서 어쩔 수 없이 구조 후 입양을 보냄 그런데 1년 후 파양되어 다시 집사에게 돌아옴
입양 전에는 다른 고양이들과 잘 어울렸으나 파양 후 잘 어울리지 못해 분홍방 (장애가 있거나 거실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는 방) 에 들어가게 됨
[ 아저씨 (암컷임..) ]
구내염이 심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게 되어 집사가 구조 후 전발치 수술을 함
다른 고양이들과 합사가 잘 되지 않아 분홍방으로 들어가게 됨
[ 러비 ]
산에 유기되어 이미 자리를 잡고 살고있던 다른 고양이들에게 텃세를 심하게 당해 집사님에게 서럽게 울며 매달려서 구조하게 됨
[ 기적이 ]
안구가 감염되고 돌출된 상태로 보호소에서 구조 함
안구 적출 수술을 진행한 뒤 다른 가정에 입양되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작이 일어나면서 입양자가 입양을 포기하였고 집사님이 데려오게 됨
여기까지가 지금 22똥괭이네 집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고 이 밑으로는
구조 후 입양보내거나 고양이별로 떠나보낸 아이들임
[ 이쁜이 ]
고니, 이백이 형제가 산에서 살던 시절 같이 지내던 고양이
복막염 때문에 먼저 구조되었으나, 병이 악화되어 먼저 고양이별로 떠나게 됨
[ 러시안 블루 ]
추운 겨울날 산에 유기되어 추위와 배고픔에 떨고 있는 러시안 블루 고양이를 집사님이 구조해서 좋은 집에 입양 보냄
[ 모찌 ]
모찌는 태어나자마자 버려져서 시보호소에 인계될 예정이었음
집중 케어가 필요한 시기였지만 시 보호소에서는 케어가 힘든 상황이라 구청 직원분께서 집사님께 도움을 요청하셔서 데려오게 됨 집사님의 케어로 건강하게 캣초딩으로 자라 좋은 가정에 입양 감
[ 우유 ]
집사님의 동네에 버려진 흰 장모종 고양이. 난청이 있어 야생에서 살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다른 고양이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다가 집사님께 구조되어 입양 가게 되었음
[ 금옥이 ]
우유와 마찬가지로 집사님의 동네에 유기된 오드아이 흰 장모종 고양이로 구조 후 좋은 가정에 입양감
[ 마하 ]
어느날 뒷산에 가벼운 허피스에 걸린 채로 유기당한 3~6개월령 흰색-치즈태비 아깽이
치료 후 좋은 가정에 입양 감
[ 건강이 ]
뒷산에 유기된 말티즈
집사님이 처음 발견했을때 이미 단백소실성장염에 걸려 복수가 찬 위험한 상태였음
몇번의 위기와 수술을 견딘 끝에 상태가 호전되어 임보 하기로 하셨던 분이 입양 하셨음
[ 까롱이 ]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서 이상하게 날지를 못하고 비틀비틀 껑충대기만 하는 모습에 구조하게 됨
치료 후 까치 전문가에게 인계해서 비행 훈련을 한 후 방사했다고 함
얘네들 말고도 더 있는데 (양송이, 니키 등등...) 영상을 하도 많이 걸어서 글 쓸때 버벅거려서 못 올리겠음
공공기관이나 단체도 하기 힘든 일을 우리 또래의 개인이 하고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함
첫댓글 와 장난아니다 진짜 대단하신 분
품종묘들은 다 좋은곳으로 입양 잘간게 좀 씁쓸.. 이삼님 진짜 너무 대단하셔
저 러블 영상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니 개빡쳐있는데 여유롭게 허공꾹꾹이 시전하고 뒹굴거리는거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단체접종할때 350 보고 ㄹㅇ 말문막힘
애들도 너무 행복해보여서 나 이거 광고 진짜 안넘기고 다 보려ㅗㄱ 노력함.... 내가 유일하게 보는 유튜브 영상ㅜㅜ
비둘기도 구조하신거 보고 사람이 아니라고 확신함
진짜 좋으신 분임 ㅠㅠ
품종묘들은 입양 갔네...
똥괭이네 고양이들도 다 천사고 이삼님도 천사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볼 때마다 봄소이... 랙돌은 바로 갔는데 봄소이만 남은 게 참... 씁쓸하더라 입양 간 고양이들도 보면 다 품종묘고 ㅠㅠ
이런들 어떠하리,,, 그냥 사랑해 평생 이삼님 똥괭이네로 남아 있어 줘 ㅠㅠ
이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오신 천사임.. ㄹㅇ..
비둘기 구조하셔서 치료하는 영상까지 보고(속상하게도 무지개다리 건넜지만) 이삼님 진짜 천사라고 생각함..
이삼님 같은 분이 더 흥하셔야 되는데ㅠㅠ 현실은 논란 투성이 크림히어로즈의 구독자 수가 넘사라는게 참..
22 씁쓸,,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