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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③ 도시/광역철도 경인선 지하화와 철도청과 철도시설공단의 분리 의도??(좀 비관적인 내용입니다.)
344/K217 도곡역 추천 0 조회 916 09.10.21 13:06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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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21 18:37

    첫댓글 전형적인 음모론(Conspiracy)이군요...

  • 09.10.22 08:07

    너무 비약이 심하신거 같으세요~~~

  • 09.10.22 08:08

    그래도 지하화로 인해 화물열차 수송의 어려움이 생기는건 피할 수 없는 것이겠죠...인천항도 제법 큰데 이제 어떻게 수송하려나 모르겠네요...도로를 이용한건 이미 포화상태인거 같고...경인운하쪽으로 배타고 들어오려나보네요~~~

  • 09.10.22 09:49

    개인적으로는, 완전 지하화 말고, 절충적으로 반지하식으로 개선을 하면 어떨지....현 노선의 심도를 조금 심던가, 혹은 노선주변 지대를 높이는 식으로 복합적 개선조정을 통해서... 그리고 인구밀도 높은 지역 중심으로 방음천정을 부분 설치하면 되겠지요... 이러면 고가도로의 비효율을 해결가능하기 땜시, 교통흐름 측면에서 단절을 상당부분 해소할수 있지 않을런지.... 하지만, 단점은 남북 단절해소 말고는 딱히 큰 지하화 혜택이 없기때문에.... 아, 주변땅값이 오르긴 하겠구나 ㅋ (경인선으로 인한 남북단절이, 직접 동네 가보면 생각보다 심하다는걸 느끼실수 있습니다.... 부평이였나 송내였나... 남과 북이 아주 극단적이죠 ㅋ)

  • 09.10.22 12:49

    원래 그리 발전시켰던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현재 구조를 바꾸는 건 힘들듯 합니다.차라리 방음벽 기준을 높이든지 지하도 대거건설 등이 낫지 현재를 어떻게 하는 건 언플에 놀아나는 것 뿐으로 보입니다.

  • 09.10.22 21:29

    남과 북이 극단적인 곳은 꼭 그곳뿐만은 아니고... 생각보다 많습니다. 서울역이나 용산역, 영등포역 등... 기존 철도역의 경우 그게 더 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경인/경부선을 기준으로 영등포구를 반땡-_-해서 영등북구 영등남구로 나눠도 무리 없을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하필이면 영등포구 지역은 철도횡단 도로구조도 상당히 기형적이거든요.;

  • 09.10.23 00:46

    남과북이 극단적인게 난개발때문이라기 보단, 분단이 되어있기에 남북이 선택적으로 개발되다가 단절선에 이르러서 멈추는거지요.... 방사형으로 퍼져나기지 못하고, 인프라 문제로 개발이 멈춰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반지하로 건설된 구간이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제가 타는 신도림~주안 사이에는 없던거 같은데...

  • 09.10.23 00:51

    그리고, 지하화가 불가하다면, 차라리 위로 쌓아올려서, 방음벽을 아예 천정까지 둘러버리는 튜브식으로 감싸는건 어떨런지...(어차피 지하화의 단점이 소음방지와 주변지대개선이라면, 이런식으로도 가능하지 않을런지...) 예를들자면, 소사역 정도로 노선과 역사높이를 올려서, 지하도를 만들필요 없이 바로 개통로가 연결될수 있게 말이지요.... (지하도를 여러개 만들어놓는게, 슬럼화의 여지가 좀 있어서...) 뭐, 개인적인 뻘생각이니 심각하게 고려해주실 필요는 없구요 ㅋ

  • 09.10.22 11:05

    그런데 지하화한다고 화물운행이 어렵다는 건 좀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 작성자 09.10.22 15:02

    원래 화물운송자체가 시멘트, 석유, 화학약품 등 고위험물 수송도 포함되어 있는데 지하구간에서는 안전상 고위험물 수송자체가 불가능합니다.(이것은 이론 어쩌고저쩌고 하기전에 위험물 취급규정의 한 조항입니다.) 오류동역에는 시멘트 기지가 있는데다 가끔은 아까 언급한 고위험물 수송열차도 지나다닌다죠 지하구간 자체가 한번 사고가 나면 대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는 사실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 09.10.27 10:43

    그냥 열차운행 지연되고 하룻밤 새면 정리되는 지표면에서 일어나는 사고와는 다릅니다. 지하구간 위험물 폭발사고는 영화에서 보듯 주변에 운행중인 열차의 승객이냐 터널과 지상의 건물들이냐를 놓고 57초안에 결정해야 하는 스케일입니다. 하지만 영화와 현실이 다른 것은 존 멕클레인이 없다는 겁니다.

  • 09.10.22 21:21

    철도시설공단은 정부조직상 준정부기관입니다.... 100% 공기업도 아니고(수자원공사), 그렇다고 해서 사기업이 아닌 좀 중간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만약 철도시설공단이 준정부기관이 아니라 철도공사의 건설부문으로 존재했었다면, 민자사업자의철도시설물 건설에 관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법적으로 준정부기관이라서 민자철도의 건설이 가능했지요...

  • 09.10.22 23:28

    철도시설공단 출범 이후 기존 단선철도의 직 복선화 과정에서 기존 역들이 너무 외곽으로 이설되는 경향이 있다는 조사부장님의 견해에도 일견 수긍이 갑니다. 과거 고속철도건설공단 시절 신설 고속철 역사가 기존의 시가지와 너무 동떨어진 곳에 선정된 전통(?)을 시설공단이 그대로 답습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09.10.22 23:33

    한편 철도시설공단이 역을 외곽지역으로 이설해서 땅투기꾼의 이득을 대변했다는 논리도 개연성은 있으나, 증거가 없으므로 덮어두는게 개인적으로 이로울 듯 싶습니다. 분명 노선 정책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건교부 고위 관료와 지방에 땅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지역 토호나 지역구 의원간의 결탁이 없을 수는 없겠습니다만, 특별검찰을 동원하지 않고서는 결국 개연성이 다분한 음모론으로 남을 공산이 큽니다. 그들의 도덕성만 질타할 수도 없는게, 불과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인구증가, 경제규모의 지속적인 확대라는 대전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유효했기 때문에, 그런 식의 성장이 묵인될 수 있었던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09.10.22 23:54

    경인선 화물물동량은...경인운하...아니 정확히 말해 경인아라뱃길과 수인선을 통해 흡수한다는 말이 있더군요..이미 공사가 들어가 2011년 완공인 경인아라뱃길을 통하면 김포시 고촌면 전호리 즉 행주대교 남단부근에 화물터미널이 생깁니다. 여기서 트럭을 이용해 외곽순환고속도로 88도로 등으로 진입하게되죠.. 물론 트럭수송과 철도수송에 차이는 있으나 일부품목은 경인아라뱃길로 그리고 철도수송이 필요한것은 수인선으로 한다고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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