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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창천항로 (蒼天航路) - 국내최대규모 한자시험 동호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정보] [한자왕도]를 쓴 저자 권성우 입니다.
파리지앤느 추천 0 조회 1,295 08.07.20 10:40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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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20 17:32

    첫댓글 권성우님. 차단되신 것을 카페지기님을 대신해 제가 양해를 구합니다. 좋은 책을 소개해주시는 것은 좋은데 이 카페는 사용후기와 정보를 가장한 책광고를 수없이 보아왔기 때문에 좀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책을 홍보하고 싶으시다면 개인카페를 만드시는 게 더 나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8.07.20 17:39

    그렇군요. 까페는 있습니다만 그것도 알릴 재주가 없습니다. 이 글은 자유게시판에 쓴 글이니 지우지마시고 강퇴시키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 08.07.20 18:13

    님의 한자 학습 의견에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자소(字素)를 점하나, 한 획까지 분명한 설명과 활용의 뜻까지 명확히 밝히셨다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아들 자(子)와 계집 녀(女)는 각각 3획이지만 매 획마다 고유의 의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설명이 가능하십니까?

  • 작성자 08.07.20 18:49

    아들자(子)는 팔벌린 아이의 (머리, 벌린 두 팔, 몸통)을 3획으로 표현한 글자이며. 계집 녀(女)는 아이가 나오는 자궁을 글자로 표현한 것이며 (벌린 두 팔과 두 발사이의 자궁)을 3획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형은 물체를 상징적인 획으로 단순화 시켜 나타낸 것으로 본체자로 쓰입니다.

  • 작성자 08.07.20 18:36

    하나 하나의 획의 설명의 기준은 1. 원전의 해석이 합리적일때 그것을 따르고 2. 원전의 해석이 난해하여 의견이 분분한것은 획마다 합리적인 의미를 부여해 글자의 구조를 인지시켜 효율적인 쓰기능력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수 만자의 글자가 합리적인 어원으로 그대로 남아있기도 어렵고 글자의 변형이 심한 것도 있기에 현존하는 형태를 기준으로 창의적인 해석이 필요한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자마을 님의 질문은 한 획까지 해설한다는데 그럼 이 것 한 번 해보실래요? 하는 뉘앙스로 느껴지는군요. 필명을 보니 한자에 많은 연구를하시는 분 같은데 고민해야 할 영역은 분명히 남아있다는 점을 밝혀두고 싶습니다. *^^*

  • 08.07.21 23:48

    카페 규칙상 상업적 활동은 금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본인이 만든 교재를 홍보하는 바람에 카페가 굉장히 어지러워진 적이 있어, 개인의 경제적 목적을 위한 교재홍보는 용납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 작성자 08.07.22 07:20

    운영자님의 취지를 알기에 냉정한 분석을 받은 후 교재 추천란에 타인의목소리 글로 떳떳이 게제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호평이든 혹평이든 겸허하게 받아드리겠습니다.

  • 08.07.22 10:56

    원전이란 처음에 만든 사람이 그에 대한 원리를 기록한 책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한자는 누가 만들었는지 정확히 밝혀지지도 않았고, 한자를 동이족이 만든 글자라는 주장도 있는데 원전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요? 혹시 옛날에 한자를 배운 중국인이 만든 설문해자와 강희자전을 원전이라고 착각하시는 것이 아닌지요. 그들도 한자를 배워서 책을 펴냈기 때문에 원전이라고 불리기는 어려우며, 창힐이 저술하였다는 소녀경은 황제와 소녀(백인), 현녀(흑인)간의 남녀간 행위만 있고 한자에 대한 설명이 없어 한자의 원전으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 작성자 08.07.22 11:12

    그렇습니다. 굳이 원전의 정의를 하자면 오랜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글자를 학자들이 나름대로 객관적이고 타당성있게 기록하여 그것을 받아들이는 보편 타당성을 갖춘 님이 언급한 책류 통틀어 칭하는 것은 맞지만, 원전= 정확도 라는 등식이 성립한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합리적인 해석을 한 원전을 바탕으로 하되 그렇지 않은 것은 창의적인 재해석이 필요 하다고 한 것입니다. 책을 쓰며 이런 원론적인 문제에 여러번 봉착했는데 결론은 금석학이나 금문 전서를 파헤쳐야 하는 부분에 빠져 숲을 보지 못하는 오류를 남길까 싶어 현존 형태의 글자를 익힐 수 있는 방법론을 따른 것입니다.

  • 08.07.22 12:09

    도대체 합리적인 해석을 한 원전이 어디에 있다고 자꾸 원전을 바탕으로 하였다는 것입니까. 밑바탕이 이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원전이라면 그 위에 쌓아 올려진 것은 허구일 따름입니다. 책을 쓰시며 원론적인 문제에 봉착하는 까닭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실상인 것으로 착각하였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으셨습니까? 원전이 없다는 것은 깨달으시고 한자에 대한 창의적인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책을 저술하셨다면 그러한 어려움을 겪지는 않으셨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꿰면 옷을 바르게 입지못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작성자 08.07.22 12:43

    근본도 없이 수 많은 글자의 뜻과 음이 전해오진 않았겠죠. 근본을 제로상태나, 엉터리, 무용지물, 허구로 전제하시면 헤어날 수 없는 딜렘마에 빠지고 맙니다. 또한 소모적인 논쟁이 될 것입니다. 사람.마음,불,물,손,발...등등의 뜻을 담아 상징적인 문자로 남겨져 오고 있는데 그것 조차 부정할 순 없진 않겠습니까? 문자학이란 선대의 남겨진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지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 할 수는 없으니까요. 설령 합리적인 어원의 옳고 그름에 후대에 시비가 있을 지언정 다수인에게 뜻이 전달되고 기록될 수 있으면 문자로서 역할을 하는 가치는 있는 것입니다.

  • 08.07.22 15:41

    한자의 형상 그 자체와 훈음은 근본이 맞지만, 선대에 중국에서 한자를 해설하거나 분류한 방법은 우리보다 먼저 그런 일을 하였을 뿐이지 절대로 근본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선대에 남겨진 자료를 바탕으로 하기전에 올바른지 아닌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 자료들은 많은 논란이 일고 있으며 어느 누구도 옳다고 증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가치의 측면에서는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오히려 있는 것이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원에 대한 시비는 남겨서 후대로 전할 필요없이 한자를 사용하시던 시대에 수천년에 걸쳐 있었을 것이지만 검토후 자체 모순으로 배격되었을 것입니다.

  • 08.07.22 15:48

    우리의 선조들은 한자를 일상생활에 사용하시던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은 읽어볼 가치조차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자를 연구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옛 성현들이 참으로 지혜롭고 현명하신 분들이라는 것은 쉽게 생각되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하시지 못한 일이라면 우리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겠지만 이미 그분들이 폐기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책을 원전이니, 근본이니 하면서 도입하려는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습니까?

  • 작성자 08.07.23 17:46

    사물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해석하는 척도는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입니다. 문자 또한 그렇지요. 분명 원전=정확 이란 등식이 성립하지 않는 다는 전제가 있었고 절대적 가치를 둘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다만 예나 지금이나 보편타당성을 가지고 인정 할 수 있는 것을 취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무수한 논란의 여지와 시비가 있는것을 취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개인적 사상을 담은 책도 아닐진데 상식적으로 어긋나고 폐기하였을 내용을 도입하여 쓰진 않겠지요. 님의글 모두 옳고 연구하는 노력 또한 존경스럽군요.

  • 08.07.22 23:11

    팔을 벌린 아이라고 아들이라고 장담할 수 없고 딸일 가능성도 있는 것이며 아이가 나오는 자궁을 가진 자는 계집이 아니라 어미인 것입니다. 계집은 사내에게 가랑이를 벌리는 사람이며, 자식을 낳지 못하는 계집이라도 사내에게 가랑이를 벌리면 계집인 것입니다. 어미와 계집도 구분하지 못하는 그러한 책들이 어찌 참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므로 우리 선조들은 그러한 억지 해석을 학생에게 익히도록 강요하기 보다는 차라리 훈과 음만 익히도록 한 것입니다. 비록 어렵게 배우더라도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을 억지로 가르치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08.07.22 23:10

    사물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해석하는 척도는 시대에 따라 변하기는 하지만 진리는 결코 세월이 수없이 바뀌더라도 변하지 않습니다. 선조들이 중국에서 그러한 책들이 있었다는 것을 결코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며 정말 바른 진리를 적었다면 어찌 학생에게 배우도록 기회를 만들지 않았겠습니까. 정말 한자가 중국에서 개발되었다면 그들이 형상을 바르게 설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 자기네들이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한자(번체)를 쓰지 못하고 간체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해설이 바르다면 왜 한자를 못쓰고 간체를 사용하겠습니까. 엉터리라는 것을 그들이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 작성자 08.07.23 06:57

    어찌 문자 하나에 1:1개념의 뜻을 적응 할 수 있을까요? 아들 자 라고 해서 어찌 sun의 뜻만 있을런지요 baby의 개념, 자식이란 뜻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며, 계집은 여자의 통칭 개념으로 보는 것일진데 지나친 비약을 하여 어미와 계집을 분간도 못한다는 견강부회식 논리를 펴시는 것은 아닌지요. 글쎄요. 님의 말씀에 대부분 공감은 합니다. 그런데 제 글에 첫 태클을 시작으로 이미 오랜시간을 통해 정립된 님의 논리를 계속펼치실 것 같군요.ㅎㅎㅎ 님의 첫 글에 소모적 논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 08.07.23 11:05

    아들 자의 형상에는 아들에 해당하는 뜻이 없고, 계집 녀의 형상에는 계집에 해당하는 뜻이 없습니다. 그렇게 쉽게 뜻을 파악할 수 있는 한자의 형상이었다면 누군가가 예전에 한자의 비밀을 모두 풀었겠지요. 님은 육서와 설문해자의 함정에 빠지신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지금의 중국인들이 동북아 공정으로 우리의 문화를 빼앗아 가는 것을 알고 중국인들이 수천년이 지나도 풀 수 없도록 한자의 형상을 만드신 것입니다. "한자는 우리 문자"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쉽게 풀리는 콜럼버스의 달걀과 같은 것입니다. 아비 부(父)자는 아빠 다리를 하고 앉아서 자식을 품에 안으려고 팔을 벌린 한민족의 아버지 형상입니다.

  • 작성자 08.07.23 12:08

    님의 글 속뜻은 이해가 갑니다만 지나친 국수주의로 생각되는 까닭은 왜일까요? 글자를 좀 더 쉽고 이해하고 기억하기 위한 모티브를 제공하기위한 자의 설명은 거의 다 부질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런지요. ... 후대에 어떤 시대적 변화가 있을것을 예견하고 타 민족들은 의미를 풀어서 알 수 없도록 중국인들이 한자를 만들었다(?)... 아비 부도 님의 자의적인 해석이지 그것이 정설이라고 어떻게 단정지어 말씀하시는지요? 부(父)는 종족의 씨(丶 丶)를 이리 저리 다스리고(丿 乀) 퍼뜨린다는 의미에서 씨아버지(시아버지)의 근원이 나오게 되었음은 역시 허구일까요?

  • 08.07.23 14:12

    자의 설명이 부질없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꿰맞추기 식의 설명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아비는 자식이 있기 때문에 아비가 되는 것이지 종족의 씨를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니는 사람이 아비가 아니지요. 씨를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니는 사람은 계집질하는 사내이지 결코 아비가 아닙니다. 흔히 돈은 잘벌어다 주는데 사내 구실을 못한다는 뜻은 밤에 계집인 아내에게 만족을 시켜주지 못하는 남편이라는 뜻입니다. 이때 사내 구실은 아비의 역할이 아닌 남편이 아내를 품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죠.

  • 작성자 08.07.23 17:36

    바람직한 윤리적 가치기준에 잦대를 대고 아비라는 개념을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해석하는 것이 억지 꿰맞추기 식의 설명이 될수있는 것이지요. 전 아비 부를 종의 보존이라는 개념과 종족의 확산이라는 오랜 인류문화사를 근거로 설명한것이지 윤리적으로 저속한 행동을 함을 나타낸 뜻은 아니지요.님의 말씀처럼 한자는 쉽게 뜻을 풀이할 수 없는 것이라고 전제하셨으니 해석의 입장차에 따라 설명은 다를 수 있지요. 자신의 생각과 반한다고 해서 당신은 잘못되었다. 억지 꿰맞추기 식이다.라고 함은 상대방에 대한 실례가 아닌지요?

  • 08.07.23 18:25

    세상에 자식없는 아비가 어디 있습니까? 현재 자식이 죽었더라도 과거에 자식을 낳은 경험이 있어야 아비 이지요. 어미를 계집이라 주장하고 사내를 아비라고 주장함이 억지로 꿰맞추기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한자가 만들어진 때는 인류 문화사가 이루어지기 전입니다. 어찌 현대의 윤리적 기준으로 한자의 형상을 꿰어 맞추려고 하십니까. 한글의 사내, 계집, 한자의 남, 녀는 성행위의 상대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상대를 의미할 뿐이지 아무 남녀간에 묻지마 식으로 만난다거나 결혼한 남녀가 한 침대에 든다거나 하는 것은 구분하지 않습니다. 종족의 확산이 성행위에 근거하므로 사내, 계집, 남, 녀라는 용어 자체가 저속한 것은 아닙니다.

  • 08.07.23 20:26

    역시 학자들처럼 깊이도 들어가셨네요.. 그런데 솔직히 한자공부를 하는데 간과한 것이 있습니다. 급수를 중심으로 한자공부를 한다는 것은 그렇게 깊이 있는 지식을 묻는것이 아니죠~ 보통 증(=자격증)을 포함하는 공부는 출제자가 객관적인 사실만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시험을 보는 것이죠.. 현재의 글들 대부분은 그냥 한자공부가 좋아서 공부해요~라는 수수파들에게나 통할 논쟁같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너무 깊이 들어가셨어요.. 초중고생도 같이 글을 볼 수 있는 공간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08.07.23 23:57

    한자 공부를 무작정 외우기에서 탈피하여 쉽고 빠르고 오래 기억하도록 한자 자형풀이라는 새로운 학습지도 방식에 대한 토론입니다. 국내에서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한결같이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여 처음에는 쉬운것 처럼 느껴지다가 나중에는 학생들이 오히려 헷갈려하기 때문에 아직 정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자 자형풀이 학습방법은 아직 시중에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 작성자 08.07.23 22:57

    그렇죠. 논지가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사실만을 다루는 것의 범주에서 오고 가야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만인이 인정하는 진리인양 나열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사내, 계집, 남, 녀의 개념 정의도 자신의 사견을 일반화된 개념처럼 단정지어 말하는 것은 논리의 비약입니다. ...님이 스스로 질문을 하고 살을 붙여 답을 하고 개념정의를 하고...제게 어떤 답을 듣고 싶은지요? 이 역시 소모적인 논쟁일 뿐이며 우리들이 주고 받을 논쟁의 범주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 08.07.23 23:42

    저 역시 자기 합리화에만 몰두하시는 님과의 토론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는 생각입니다. 님의 책에 옆갈고리 궐을 설명하였기 때문에 아들 자의 형상은 (옆갈고리 궐 + 갈고리 궐 + 한 일)의 조합으로 설명하셔야 됩니다. 그런데 님은 아들 자를 (머리, 벌린 두 팔, 몸통)으로 보기 때문에 책에서도 일관성 조차 유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자는 녹비에 가로 왈 처럼 해설하는 문자가 아닙니다. 님께서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옆갈고리 궐 + 갈고리 궐 + 한 일)의 조합으로 아들 자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실제로 아들 자는 이들의 조합으로 깔끔하게 설명됩니다. 올바른 한자 자형 풀이는 처음부터 일관성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 작성자 08.07.24 09:29

    잘보셨네요. 구조를 옆갈고리 궐 + 갈고리 궐 + 한 일로 나눌 수 있으며 글자 형상이 머리+ 몸통+팔로 대응 할 수 있는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형문자이기에. 그리고 님의 첫 질문은 분명 구조를 물은것이 아니라 아들자에서 매 획마다 고유한 의미가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셨죠? 그래서 제가 의미를 설명드린 것입니다. 혹시 일부러 애매한 질문으로 하신것 아니신지요? 저는 그렇게 느꼈지만 님의 의도가 그렇지 않았었기를 바랍니다. ... 책의 머리 글에 수 천년 전 문자에 관한 교재를 쓰면서 부족한 능력탓에 매끄럽게 해석되지 못한 부분이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 작성자 08.07.24 07:28

    이 카페에 홍보글 올리고 운영자에게 양해를 구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님(고참회원)의 매운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의 내용을 보면 의도를 알 수 있지요. 그러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군요. 만일 님이 책을 쓰시고 누군가 정당한 질문을 가장해 흠집내는 질문으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자기 방어의 수세적 위치에 놓인 사람의 글이 당연히 자기 합리화로 비춰질 수 밖에 없는것이죠. ... 일관성의 흠을 지적하셨는데 ..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일관성의 잣대로 해석하기 어려운 글자들이 있으니까요. ...

  • 작성자 08.07.24 07:42

    그런데 한자마을 님은 뉘신지요? 왜 이러시는데요?? 재미있으신지요???

  • 08.07.25 17:24

    내일 어문회7급시험을 앞둔 7살 엄마입니다. 큰아이 한자를 가르치면서 아들자, 계집녀 같은 간단한 한자에도 여러이야기가 나올수 있는 한자의 매력을 다시 느꼈습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더 재미있게 한자를 가르칠수 있을까 고민도 되구요. 권성우님 글을 보니 오늘날 출판현실에 파묻히는 좋은 책이 얼마나 많은가 또 생각하게 되었네요. 기회가 된다면 권성우님 책도 보고싶습니다. 모쪼록 우리나라 한자발전에 큰 기둥이 되시길 빕니다.

  • 작성자 08.07.25 18:18

    문경아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09.08.31 23:13

    전 이교재가 정말 좋은것 같아 구해보려고 애를 쓰는데도 구할수가 없습니다. 서점에도 없대고.. 대체 어디서 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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