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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제목 |
경험 |
1 (예시) |
국토대장정 |
목적: 대인관계능력 개선 역할: 조원 상황: 17일 동안 계속 걸어야 하는 상황 행동: 궃은일을 도맡아 했음. 결과: 끝까지 해냈다는 성취감. 같이 한 팀원들과의 유대감 |
2 |
국가인권위원회 실무수습 |
목적: 인권위에서 타인인권에 관한 감수성을 키우고자 했음. 역할: 실무수습과정에서 인권교육을 받는 교육생 상황: 인권교육을 받음. 행동: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성실히 교육에 임함 결과: 우수 교육생으로 좋은 평가를 받음 |
3 |
법무법인 실무수습 |
목적: 변호사 직역에 대한 연습 역할: 변호사 한분 밑에서 업무보조를 했음. 상황: 많은 일들과 사건기록 정리속에서 힘든 과정을 거침 행동: 힘들지만 맡긴바 일들에 성실히 임했음. 결과: 업무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고, 좋은 평가 |
4 |
사회적기업 메뉴얼만들기 |
목적: 사회적 기업활동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지원 역할: 사회적기업가들을 만나 인터뷰. 필요한 법률문제 정리 상황: 공익적인 활동을 하고 싶은데, 학업부담으로 어떻게 공익적 활동을 할것인가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었음. 행동: 기자를 하는 선배와 함께 자문을 구할 변호사님을 수배하고 직접 수업을 만듦. 수업을 통해 한학기동안 다른 학생들과 함께 사회적기업 법률 메뉴얼을 제작 결과: 처음 사회적기업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책을 한권제작. 완성하고 난 후 크게 보람을 느꼈고, 지식적으로도 크게 진작 |
5 |
법률지원 활동 |
목적: 공익활동 역할: 예술가들을 위한 법률지원 상황: 학교 선배가 만든 동아리에 합류 행동: 문화, 예술직역에 종사하는 분들을 위한 법률지원 활동을 함 결과: 생활과 밀접한 법률지식을 익혔음.ex) 떼인돈 받기 |
* 추가로 첨언하고 싶은 이야기
3년 고시공부, 2년의 로스쿨 생활을 정리하고, 취업준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법대를 졸업했고, 나이는 29살입니다. 처음 시작이라 막막합니다.
어느 직역이 지금까지 해온 전공공부와 시너지가 있고, 제가 잘해나갈 수 있을지를 알고 싶습니다.
외부활동이 적어 적을 만한 내용이 많지 않습니다. 앞으로 채워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가기에 적합한 직역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위하여 해나가야하는 활동들, 내지는
저라는 사람을 스스로 더 잘알기 위해서 하여야할 활동들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하루하루 굉장히 절박한 심정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일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기부여 컨설턴트입니다.
다년간의 고시공부를 접었다는 첫 줄을 보고 저도 조금 마음이 답답해져 오네요. 지금까지 만나 본 취준생들 중 가장 난이도 높은 집단이 아니었나 합니다. ㅠ
가장 베스트 케이스는
산업 종류 막론하고 기업의 법무팀으로 들어가는 일인데요, 실질적으로 조직 내 TO가 많지도 않고 채용공고가 자주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 외에 특별히 전공적 지식이 필요하지 않은 총무(기업 내 의전관리, 부동산관리, 원재료 외 소모성 비품 관리 등) 직무도 나름의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업의 살림살이를 살기 위해서 법 쪽 지식이 있으면 분명히 유리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그 외 이 역시 수요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특허 관리와 같은 직무도 있습니다. 거의 기업 내 1~2명 정도 밖에 없는 지라 독자적 업무 영역을 구축하고 딱히 조직 내 상사나 관리자로부터 터치 받는 곳도 아니라 전반적 생활 자체는 편한 거 같더군요. 저작권이나 특허권 등의 분쟁이 종종 일어나는 선진기술을 다루는 분야에서는 해당 직무들이 있습니다.
가령 삼성과 같은 기업만 봐도 아마 사내에 근무하는 변호사가 수백명은 넘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래도 조직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법무 쪽 일도 늘어나기 마련인지라 지금의 경우라면 SSAT를 잘 준비해서 시험을 보고 삼성이라는 조직에 들어가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거긴 정말 SSAT만 잘 보면 확률은 거의 반반인지라.. 노려볼 만도 합니다. 아마 책상에 앉아 진득하게 공부하는 습관이 잘 만들어져 있고 빠르게 지문을 읽을 수 있는 역량만 있어도 상대적으로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외 법무사 준비를 한다거나 혹은 법무 법인에 들어가서 사무보조부터 시장해서 사무장으로 커나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4년제 대학 나와서 특히 법학과 출신들이 법무사 준비하는 것은 상당히 자존심 상해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권하지는 않겠습니다.
아직 29살이라면 그렇게 심하게 늦은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남자들의 졸업 후 사회진입 나이가 그 정도 인지라 너무 조바심을 내진 말았으면 좋겠어요.
법학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상당히 많습니다. 단순히 국내 법규 뿐만 아니라 모든 세일즈에는 상거래와 관련된 법이 필요하고 국제 교역에는 또 그 나라의 법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라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기업이라면 다 그런 인력을 필요로 하긴 합니다.
다만 영업을 하면서 법적 지식까지 갖춘 인재가 될 것인지, 아니면 법무 쪽만 파는 한정적 범위를 바라보는 인재가 될 것인지는 본인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영업, 영업관리, 총무 등 딱히 전공제한이 없는 직무에서 법무 지식까지 완비한 하이브리드형 인재로 어필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으니 우선은 기업 내 직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먼저 이해하고 관심산업을 정해 보세요.
산업소재 쪽에 관심이 많은지 아니면 생활 소비재 쪽에 관심이 많은지, 아니면 기업이 아니라 금융권이나 그 외 IT전자, 서비스업 쪽에 관심이 많은지 어디든 법이 필요한 곳은 늘 있습니다.
다만 분쟁이 잦고 법 쪽 지식이 주로 필요한 건 아무래도 제조업 쪽이 많긴 하겠죠? 이건 추측인지라 정확한 건 아닙니다.
가고 싶은 기업의 규모에 따라 필요하다면 영어 공부도 해야 될 것이고 기본적으로 컴퓨터 사용능력 정도는 구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남성은 특히 외근과 관련하여 운전 면허도 필요한 것 중 하나죠.
쓰다 보니 구구절절 말이 길어지네요.
졸업한 학교 취업지원센터에 먼저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본인의 희망 직무나 관심 산업을 정하는 일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및 각종 면접 요령까지 다 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졸업하고 다시 찾아가기가 어려운 건 알지만 요즘 같은 시대엔 그런 거 다 버리고 먼저 들이대서 그 만큼의 서비스를 제공 받는 사람이 유리한 것입니다.
카페에서 이렇게 글로 설명드리기에는 한정이 있다는 점, 그리고 고시공부를 했음에도 그래도 비교적 일찍 다시 취업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을 그나마 위안으로 생각하고
자신감 갖길 바랍니다.
아직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꼭 취업지원센터를 찾아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