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뵈오니 여전히 강건하시군요...
전혀 변함이 없으시고 이제는 제가 더 늙어 보이는 듯 합니다.
저는 지휘자님의 고등학교 10년 후배이자,
예전 인가남 시절 지휘자님의 오디션을 통해 입단한 인가남 공채 1기 ^^;; 한상영 야고보입니다.
대건챔버콰이어에 대한 소식은 늘 듣고 있었습니다만 그동안 연락도 변변히 못했네요.
참, 저 중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대건에 입단한 최용은 아녜스 부모님하고 같은 아파트에 삽니다.
오늘 우연히 치과에서 두 내외분을 뵈옵고 아녜스 소식을 물었더니 대건합창단에 나간다길래...
긴가민가 했는데 바로 대건챔버콰이어 였군요...
아녜스는 작년까지 이곳 연대한인천주교회 성가대에서 솔로를 도맡아 했었지요. 저는 뭐... 보조, 땜빵... --;;
(아녜스~! 잘 지내지?? ㅎㅎ)
아무튼 인연이 있는 사람이 또 이렇게 안병덕 지휘자님과 함께 한다니 반갑고 기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지금껏 그래오셨지만 늘 강건한 모습으로 성음악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고요...
기회가 되면 언젠가 다시 형님 지휘 아래 노래할 날이 오겠지요...
건강하십시오.
P.S 비록 몸은 외국에 있지만 들리는 소식에 대건, 필그림, 아미쿠스... 인가남....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과 그 예전 곰팡이 냄새나던 주안1동 지하 연습실 생각도 나고
그 사람들이 모두 이렇게 왕성히 활동한다는 사실에 제가 자부심이 생길 정도입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아, 상영이...그렇구나...대체 언제부터 중국에서 산거냐?그러고보니 너 중국사람처럼 생긴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슨 일을 하고 있는거냐? 얼마전에 연태다녀왔는데 진작 알았다면 얼굴 좀 보고 오는건데말야.용은아녜스는 입단해서 지난 9월정기연주회도 함께 했다.말하는건 선머슴같은데 노래는 짱이더구나.거기서도 그랬냐?가끔 소식 전해라.연락처도 남기고...연태갈 일 있으면 연락하마.
어?!!! 아저씨!!! 반갑습니당~ 잘 계시죠? 여기서 뵙다니 참~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