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몸보신에 좋은 옻삼계탕 해마다 여름철이면 이곳에 간다. 올해는 조금 일찍 찾아갔다. 여수 돌산도 평사리 모장마을에 있는 참옻닭집이다.
소박한 시골집이다. 알음알음 알려진 맛집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찾는 이들이 많다. 딱히 특별할 것도 없지만 옻닭하나만은 최고다. 언제 먹어도 만족스럽다. 진한 참옻국물에 푹 고와낸 옻삼계탕이다. 닭죽과 닭고기가 유난히 부드럽고 맛깔나다. 한번 맛보면 다시 찾는 그런 곳이다. 홍삼가루, 인삼, 은행, 대추 등 몸에 이로운 다양한 식재료를 넉넉하게 넣어 끓여냈다. 옻삼계탕은 여름철 몸보신에 아주 그만이다. 속풀이에도 좋다. 옻 효능에 대해<동의보감>은 “방부 및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 어혈과 노폐물 제거, 냉증·생리통 등 부인병, 피로해소, 정장 작용을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
출처: 맛돌이의 `오지고 푸진 맛` 원문보기 글쓴이: 맛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