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민 18:20)
하나님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성소와
제단에 대한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이는 백성의
죄악을 담당하는 무거운 책임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은 성소 안에서 봉사하며 백성이 직접
성소에 나아가는 것을 막아야 했습니다. 레위인과
제사장의 일은 철저히 구분되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중보자
역할을 맡은 자들입니다. 그들이 맡은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때 진노가 임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영적 제사장으로서
세상과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세상을 보존해 주실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은 제사장에게 레위인이라는
협력자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소를 섬기는
그 일을 위해 특별한 사명을 주신 것이죠!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제사장과 레위인의
삶을 책임지셨습니다. 특히 제사장들에게는
제물의 가장 좋은 부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가나안 땅에서
기업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들 몫의
땅도 없고, 주장할 권리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어찌보면 불공평해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을 공급하시려는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들은 눈에 보이는 물질의 풍요가 아니라
유일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하시려는 여호와의 뜻이 담긴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참된 만족은 세상의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안에서 주어
지는 은혜임을 잊지 않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사장입니다. 이웃과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길
소망합니다. 내 삶이 거룩해지도록 항상 깨어
제사장으로 부르신 그 사명을 위해 충성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