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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의 활력 증진을 위한 청년 로컬창업 지원방안
최예술 부연구위원, 조은주 전문연구원, 정우성 연구위원
●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에서 청년 로컬창업은 지역 가치의 창출 및 강화, 지역문제 해결, 생활인구 확보 등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활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
● 정부의 창업지원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기술창업 부문 또는 일부 지역(수도권·대도시)에 집중되어 청년 로컬창업의 지원 비중은 크지 않은 상황. 그러나 최근 인구감소지역 지정·지원의 흐름 속에서 지방 중소도시의 청년 로컬창업에 대한 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주요 지원사업을 검토한 결과 일부 성과는 거두었으나 한계 또한 노출
- 장기적 지원이 부족하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이 미비
- 창업 준비단계 또는 초기 단계에 지원이 집중되거나 특정 부문에 지원이 한정
- 부처 칸막이로 정부 사업 간 연계성 부족 등의 한계 노출
● 경북·충북 중소도시를 사례로 청년 로컬창업 실태를 진단한 결과 지역주민 고용, 관광객 증가 등 긍정적 효과도 있는 반면, 자금조달 한계, 창업·거주공간 부족, 지역자원 탐색 기회 부족, 전문인력 확보난, 전문 컨설팅 및 멘토링 부재 등 어려움을 호소
정책방안 |
① (청년 로컬기업의 성장단계별 체계적·다각적 재정지원) 예비창업부터 도약단계까지 지원 확대, 중앙부처-지자체-지역금융기관 연계형 융자사업 신설·시행,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구축·실행, 주택보증공사에서 운영하는 ‘창업시설 조성자금’의 융자 대상 확대 등 ② (청년 수요 대응형 창업·정주여건 조성)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지원정책 방향 전환, 창업-정주기반 조성 지원사업 연계, 시내 접근성이 높은 유휴공간에 창업·정주 인프라 우선 공급 등 ③ (인력 양성과 협업체계 구축) 청년 로컬창업자 중심의 컨설팅단 구성과 상시 컨설팅 제공, 로컬네트워킹 거점 역할을 하는 로컬앵커스토어 및 로컬안내자, 로컬창업매니저 육성·지원,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권한 확대, 지자체-지역대학 학점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발굴·지원 등 ④ (다부처 협업사업 및 중앙부처-지자체 연계사업 발굴·실행) 유사 목적의 부처 지원사업을 통합·연계한 지방 원도심 또는 중소도시 지원형 부처 협업사업 신설 및 실행,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부처-지자체 연계사업 발굴·실행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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