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앞서 난 N번방 사건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남자야. 텔레그램이란 어플?도 최근에 알게 됐어. 솔직하게 박사라는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생각해. 그건 맞아 인정해. 하지만 피해자들도 못지않게 바보같다고 생각해. 그래서 난 사람들이 왜 이 사건에 화를 내고 청원을 하는지 모르겠어. 부디 내가 악의가 없다는것과 내 생각이 어떤지에 대해서 알려줬으면 좋겠어
기사를 읽어보니 자신이 먼저 영상을 올리고 신상이 털려 그걸로 협박 받은거라는데 자기 영상을 스스로 올리는 사람이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질 못하겠어. 오히려 이런 바보같은 사람이 있기에 다수의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고 조심히 살 수 있는것 아닐까?
스스로 책임지지 못할 일(자기 영상을 스스로 올린것)을 한 사람을 왜 옹호해야하는지 또한 모르겠어. 사람은 착오를 거쳐가며 책임을 배운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번 일이 안타깝고 책임을 배우기엔 너무 과하다고는 생각해. 하지만 안타까운 일들은 우리 주변에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이 생겼고 생기고 있잖아. 그런일 하나하나에 다 열올리면서 국민청원을 넣지는 않는단 말이지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왜 분노하는지 모르겠어. 확실히 가해자는 잘못을 했어. 근데 원래 사람들은 자신이랑 관련없는일엔 신경안쓰지않아? 살면서 자기 할일을 하고 주변에서 자신에게 피해를 줄수없게 능력 키워가기 바쁜 세상에 왜 분노하는걸까? 물론 나도 안타깝고 가해자가 나쁜놈인거 알아. 하지만 내가 말하는건 생각으로만하면 되는데 SNS상으로, 댓글로 분노하는걸 말하는거야.
마지막으로 난 남녀분쟁같은거 하기도 싫고 시간 넣어가며 쓴글이야. 내 질문들에 대한 답을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 부탁해.
싸패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