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의 불법 감찰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습니다.

[행복 천사]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의 불법 감찰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된 것만도 문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한 고의적 은폐 묵살·광범위한 불법 민간인 사찰·표적 감찰에 사생활 뒷조사까지, 이 정도면 정보 수집을 요구한 게 아니라 감시하라고 강요한 게 됩니다.

  청와대의 변명도 점입가경입니다. 내로남불의 전무후무한 역사적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지금 애꿎은 미꾸라지 타령을 할 때입니까? 무소불위의 국가권력을 부리시는 분들이 고작 수사관 한 명에게 온갖 인신공격을 퍼부으며 감옥에 넣어 말 못하게 하려는 것 자체가 매우 뒤가 구리다는 반증 아닌가요?

  사실 그대로 진상을 규명하면 될 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검찰에 넘겨봐야 어차피 청와대 하명에 따르게 될 뿐이니, 지금 바로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고 수사는 특검에 맡기면 됩니다. 구리지 않으면 못할 게 없지 않나요?

  이제 문재인 정권이 스스로 지목한 적폐의 청산자인지 상속자인지를 결정해야 할 시점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