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대운하 보고서 유출에 관한 경찰의 수사결과가 일부 발표되었다.
한나라당은 이미 대운하 보고서의 작성 경위, 변조 경위, 유출 경위에 대해서 선관위에 고발을 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선관위 및 검찰의 수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대운하 보고서의 유출이 수자원공사 고위인사에 의해 이루어졌음이 밝혀져 정부기관이 공작정치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작성?유출배경, 변조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더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편 시정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소환조사도 곧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이는 갑작스런 선관위 고발과 초스피드 수사에 비추어볼 때 대운하보고서 논란에 대한 물타기이고, 초점흐리기일 뿐이다.
국책연구소의 야당후보 평가를 빙자한 신종 관권선거에 이어 사정기관에 의한 전통적 관권선거가 본격적으로 시동된 것으로 본다.
중요한 것은 검찰이나 경찰의 수사, 선관위의 조사가 야당후보 죽이기로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국민적 의혹이 없도록 권력기관의 대선개입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2007. 6.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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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대부분에서 청와대의 관권선거를 경고하는 것은 옳은 일입니다.
그러나 시정연에 대한 당 차원의 언급은 너무나도 적철치 않았습니다.
보십시오..
나대변인의 시정연에 대한 언급으로 인해
당장 신이 난 동아일보가
이명박 캠프 관계자가 반발하며 논평한 “깃털만 건드린 꼬리자르기식 수사” 부분에
한나라당을 끼워넣어 한나라 “깃털만 건드린 꼬리자르기식 수사” 로 기사화 하고 있습니다.
너무 교묘하지 않습니까?
결국 국민들은 이러한 파렴치한 기사조작 수법에 현혹되는 법입니다.
앞으로 당 차원의 논평은 상대편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해주기 바랍니다.
첫댓글 당대변인인지 특정후보 대변인인지....
얘는 왜 인물값도 못하는겨?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