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대에 보낸 자식을 잃은 부모 대부분이 민사소송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국가 배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습니다.
매년 100명이 넘는 군인이 사망하지만 이들의 죽음에 대한 국가배상금은 단 1건을 제외하고 모두 민사소송을 통해서 지금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부모 마음이 어떤지는 알고 이러는건지...가슴에 두 번 묻게 해서야 되겠냐고...
# 쥔장도 화가 난다. 자식을 나라에 바치고 굳이 민사소송을 해야만 목숨에 대한 배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너무한 처사가 아니던가 말이다.
누군가 " 나는 그냥 가슴에 묻을래" 라면서 민사소송을 포기한다면 그야말로 도시락 싸 갖고 다니면서 말리겠다.
돈으로라도 배상을 받아 자식을 기리는 일이라도 하시라고...
2.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연휴가 달갑지만은 않은 대한민국 가장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차례상 준비 등으로 등골 휘는 아내들이 집중 조명을 받았지만, 최근엔 남편들도 실직이나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가족에게서 소외되어 "명절스트레스"를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아버지 술잔의 절반은 눈물" 이라고 하지요..대한민국 아버지들 힘내세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힘에 겨운 아내들도 잊지 말아주시길요...쥔장도 한달 전부터 이불 빨고 커텐 바꿔 달고
온갖 대청소는 말할 것도 없고 기타 등등 추석 한가위 준비하느라 종종종이구요 머리 속이 복잡하기만 하거든요.
3. 경인 아라뱃길이 개통한지 3년이 지났지만 이용 실적이 예상치에 한창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초 예측한 물동량 대비 실제 물동량은 9%에 불과하며, 김포터미널 이용률은 0.05%에 불과해 2조 6,700억원이 투입된
아라뱃길 사업 목적 중 하나인 물류 기능은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 산책하기엔 나쁘지 않더만...산책로 만들려고 2조 6천억원을 넘게 썼을리 만무하고 말이야...
# 그러게나 말이지. 애초부터 말도 안되는, 실현 가능하지 않은 사업이었다는것은 초등학생도 안다는 말이지,
그 사업을 빌미로 또 어떤 눈먼 돈이 홀라당 누구 주머니에 들어갔을까나?
그 낭비된 예산은 죄다 우리 소시민의 혈세 아니던감?
4. 앞으로 교원이 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은폐하면 최고 파면까지 징계를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 징계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할 예정입니다.
* 싸고 도는 것도 적당히 하셔야죠...학교의 명예는 감춰서 될 일이 아니라는 거 잘 아시면서....
# 내말이....게다가 성폭력을 근절해야 할 교육계까지 이 모양이니 도대체 뭘 믿고 학교에 보내야 되는건지 원.
5. 가을을 맞아 산에 가시는 분들 많은데, 독버섯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최근 4년건 야생버섯을 먹고 6명이 숨졌습니다.
버섯 채취에 주의하시고, 될 수 있으면 안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 자연산 버섯이라고 좋아하시다가 자연스럽게 가실 수 있답니다. 비싸지도 않은데 사먹자고요...
# 산에 가면 산이나 즐기다 올 일이지 그 산의 주인공 버섯들은 왜 그리 못 캐어내서 안달들 인지...
6. 앞으로는 통신 요금이나 공공요금을 잘 내도 개인 신용등급이 올라갑니다.
금융 거래 실적이 적어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사회 초년생들이 혜택을 보게될 전망입니다.
* 적극 권장할 일임에 분명하지만 조금 아주 쪼끔 그렇답니다....그래도 낼건 내고 삽니다.
# 아, 듣던 중 반가운 소리구만요...무엇이라도 신용을 올려준다는데야 고맙죠 뭐.
매번 당연히 내는 세금도 나 몰라라 등급에서 제외했던 것을 보자면 그나마 좋은 징조로 보이기도 하고
뭔가 정부에서 소시민들에게 돌려주려고 애쓰는 흔적이 보이기도 한다는.
7. 술집화장실에서 여성의 용변 장면을 엿봤다면 유죄일까? 무죄일까?
유죄일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다르게 법원은 "법에서 정한 공중화장실이 아니다" 라는 이유로
피고인에게 무죄 판결을 내려 논란입니다.
* 이번 법원의 판결을 엿봤습니다. 엿, 엿, 엿...아주 엿같네 그려.
# 아, 이 무슨 해과망칙한 판결이 다 있더란 말이냐.
공중화장실에서만 유죄라굽쇼? 그럼 성에 관한 것은 다들 바꿔야 하겠네?
사적인 공간은 상관없이 공공 장소에 한해서 성추행이던 성폭력이던 유무죄가 갈린다고 말입죠.
에그머니나 그야말로 기가막힌 잣대가 아니겠습니까? 법의 경계가 어디까지 인지 모르겠네... 당최.
오늘도 여전히 류효상 기자는 일련 번호 20개를 단 기사 꼭지를 작성하였고 번호없이 소소한 글이 네개쯤 작성되어 올라왔다.
쥔장이 죄다 기록하여 알려주면 좋으련만 과한 듯 하여 그중에 필요한 것만 대충 골라 적어보았다.
가을 햇살은 여전히 쾌청 그 자체이고 이번 주간 내내 개발에 땀띠나게 한가위 추석 명절을 준비하실
모든 여러분들에게 으라차차 파이팅을
추신 : 기호 * 는 류효상 기자의 말.
기호 # 는 쥔장의 소견이 되겠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 참 엿같은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쓴소리 마다하지 마시길~!
ㅎㅎㅎㅎ 쓴소리 할줄 아는 기자가 있다는 것이 고마울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