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사회규범이나 의식구조가 근본적으로 서양의 그것과 적대적일 수밖에 없는데
수천년간의 농경문화와 2년마다 일어난 전쟁 결정적으로는 일제시대 사회주의 독립운동과 이후 사회 변화에서
집단주의 투쟁사상인 모택동주의의 영향이 강한 점으로 인해 한국인은 자유에 적대적일 수밖에 없으며
90년대 당시 학생운동은 외부의 자유주의 사조 유입에 대한 저항이었다. 특히 80년대 학생운동 주력세대는
미국 유럽 등 주류 진보사상인 리베럴에 대해서 극도의 적개심을 유지해 왔으며 장기간 공산주의 사상과
집단적 조직적 투쟁의 역사에 의한 영향은 지속적일 수밖에 없다.
서양인 개개인이 당연히 누리는 자유를 한국인들은 방종이라고 범죄시하며 한국의 법체제 또한 매우
가혹하다(영미법계 내에서도 가장 가혹한 실질형량과 세계 1위의 카메라 감시 및 감옥 수용자 밀도 등)
극도로 자유를 제약하고 자유를 범죄시하여 가혹하게 처벌하지 않으면 체제 자체가 붕괴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서구와는 근본 이념이 적대적인데 서양이 개 먹지 말라고 해서 개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국인이 극도로 투쟁적이며 양보를 모르고 승자전취가 정착된 것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작용한다.
사회보주주의라는 것 자체가 서구 보수정당의 이념인 자유보수주의에 대해서는 적대적 위치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에서 자유라 함은 서구에서 그 주체가 개인으로 규정되는 반면 집단의 자유만 인정 용인되는데
이 역시 장기간 역사가 대외적 투쟁의 성격이고 사회주의 사상이 그 근간을 구성해 왔기 때문이다.
대학에 입학하면 역사는 투쟁의 역사라고 배우는데 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이다.
즉 한국인이 서구를 따라간다는 것은 결국 얼굴에 하얀 페인트를 칠하여 서양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백인들은 저자세 굴종으로 나올수록 더 우습게 보고 차별하고 짖밟는다.
적어도 베트남인들은 이들의 같잖은 버르장머리를 고쳐 줬다.
그들이 가난해도 당당할 수 있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