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약복용 후 30분이 지나면
축 늘어져 있는 몸을 움직이기 위해 온갖 긍정의 말을 끌어온다
나는 환자가 아니다
나는 정상인이다
수없이 외치며
파킨슨병의 지독함을 비난한다
나랑 함께 이대로 갈래?
아니면 조용히 붙어살래?
약이 늦게 올라오면 갈수록
묘한 통증이 올라 올때까지
으으ㅡ
표정은 전쟁터 패잔병 같고
한대 얻어 맞아
화풀이 대상을 찾는 표정한채
가만히 있지도 못하다가
약이 돌면!
언제 ㅇㅍ였나
방전되었던 로보트 태권v 봣데리 교체한 듯
온 몸이 힘이 생기는 순간
조금 전 아무일도 없었다
도파민의 위력이 바로
이기다.
우리가 고통속에서 긍정의 희망을 잃지 않고 있는것은 바로
현재 보다 더 나은 도파민제다
카페 게시글
파킨슨병이란
참으로 요상한 뱅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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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2 10:3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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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법요
어서빨리좋은약이우리에게오기를간절히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