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여호수아 1장 1~9절
오늘찬송 :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말씀묵상
졸업은 마침이 아닌 인생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새로운 삶의 자리로 나아가는 첫 걸음입니다.
그러기에 졸업은 서우치의 기쁨도 있지만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 역시 교차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장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졸업은 그 미지의 미래를 향해 내딛는 첫 발걸음입니다.
그러기에 설레고 두렵고 떨립니다.
그러나 누군가 우리가 가는 그 길을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가 우리와 함께 한다면 결코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제껏 모세의 시종으로서 모세의 사역을 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의 영도자로서 백성을 이끌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정복해야 합니다.
모세의 시종으로서 있을 대는 그저 모세가 시키는 일들만을 충실히 하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지도자로서 새로운 시작 앞에 놓였습니다.
애굽을 떠나 와 거친 광야의 삶을 마치고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 앞에 서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새로운 시작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격려합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왜 입니까? 하나닌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을 떠나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의 히브리어가 임마누엘은 입니다.
전능하신 하난미이 임마누엘로 함께 해 주신 다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만큼 든든한 것이 없습니다.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누구나 새로운 시작 앞에서는 두려울 수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미래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이 땅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역사를 주관하시고 우리 개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 말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기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용기 있게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