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미 일상생활 24-5 미용실 들러 파마 예약
점심 식사 후 상미 씨, 전담 직원, 김*라 실습생과 함께 증평으로 향했다. 간발의 차이로 버스를 놓쳐 갈 때는 자차를 이용하고 올 때는 두 분이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상미 씨가 파마하고 싶다고 하여 단골 미용실에 들러 인사 나누고 예약하기로 했다.
상미 씨 미용실에 들어서며
“언니~~~”
“안녕하세요, 원장님. 오늘은 사회복지사 실습생과 함께 왔습니다.”
“네. 며칠 전에도 들러 상미 씨 화장실 이용하고 갔어요. 상미 씨 지나다 들린 거예요.”
“아니” 머리카락을 잡고 돌린다.
“아~ 파마하려고요.”
“맞다.”
“언제 하려고요.”
“어~” 손가락 한 개를 편다.
“음~~”
“한밤 자고 내일 한다는 이야기 같아요. 상미 씨 맞나요?”
“어 맞다.”
“내일은 토요일이라 오후 1시에 문 열어요. 1시에 예약이 있어서 그 뒤면 될 거 같아요.”
“상미 씨 집에서 점심 식사하고 버스 타고 오면 2시쯤 될 거 같은데 시간 괜찮을까요?”
“응 괜찮다.” 원장님께 내일 2시에 오겠다고 한다.
“원장님, 상미 씨가 바리스타를 배웠어요. 그래서 요즘 사회복지사 실습생과 증평 일대 카페 다니며 위치도 알아보고 혹시 일할만한 곳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어요.”
“아 그래요. 상미 씨 잘할 수 있을 거예요.”
“혹시 상미 씨가 일할 곳 있으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상미 씨 좋은 일자리 찾았으면 좋겠어요.”
“흐흐흐”
“원장님, 내일 상미 씨 예쁘게 해주세요.”
“네. 상미 씨 내일 봐요.”
“어~”
원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나오는 길 미용실과 가까운 곳에 작은 카페가 있다.
“상미 씨 미용실과 가까운 곳에 카페가 있네요. 여기 가볼까요?”
“어. 좋다.”
카페에는 작은 테이블 3개가 있다.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며 사장님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장님 혼자서 근무하시나요?”
“네. 저 혼자에요.”
“일~~”
“상미 씨가 바리스타를 배웠어요. 카페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직원이 필요하진 않으세요?”
“네. 가게가 작아서 혼자 하고 있어요.”
“네. 그렇군요.”
“상미 언니 관찰력도 있고 꼼꼼해서 잘할 수 있을 텐데요.” 실습생
“다른 곳 알아보면 되죠.”
“맞다.”
셋은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카페를 나왔다.
2024년 1월 19일 홍은숙
- 상미 씨는 전화 예약보다 직접 찾아가 예약을 하는 편이 소통에 더 맞다고 생각했나 보네요.-남궁인호
- 일자리 알아 본다고 하니 미용실 원장님이 응원해 줬네요.
구직 한다고 둘레사람에게 알리는 일도 중요해 보입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