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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카페- 인테리어,DIY,화초,요리,여행
 
 
 
카페 게시글
반려식물 VS 반려동물 스크랩 [우리집화초] 넓은 화분에 옮겨심은 제라늄(메버릭오렌지)과 라벤더-6월20일 일요일
안개구름사이로 추천 0 조회 1,166 10.07.01 14:11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적당한 화분이 없어서 비좁게 살던 제라늄들과 라벤더들

 

 이 아이들을 위해서 지난 일요일 석대 꽃시장에 다녀왔다.

푹 푹 찌는날 돌쇠남편을 모시고..  

토분 몇 개와 마사토를 사고 집으로 돌아오니 그로기상태...

 

 

넓직한 토분에 제라늄 오렌지색 4포기랑 체리색 2포기 심어주고..

 

 

 

 

 

 

 작고 잘 생긴 토분에는 라벤더를 분갈이시켰다.

좀 더 큰 토분을 원했으나  찾지못했다.

 

 

라벤더 엘레강스불루.. 

라벤더 줄기의 아랫부분은 제법 목질화되어가고 있었다.

작지만 4개월동안 자란 몸이라서...

 

바람불면 꺾일것만 같은 자태는 여전하지만

이젠 라벤더 티가 난다... 

 

 

새로 사들인 붉은 제라늄과 분홍 랜디가 들어와서 베란다가 화사해졌다. 

 

 

꽃핀 저 아이들을 시샘해서 오늘 분갈이한 너희들도 예쁜 꽃 피우거라...

 

 

이번에 새로 들인 다홍 제라늄 과 분홍랜디

 

이 제라늄들과 분홍랜디는 택배로 받았는데..남편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연약한 화초를  무더운 날씨에 택배시키는 무지막지한 사람 취급받았습니다.

할 말이 없어서 가만 있었습니다.

 

원래 제 원칙은 아닌데.. 그 날은 제가 정신줄 놓았던 모양입니다..

이 아이들은 고생이 많았는지 지금도 상태가 별로입니다..

다시는 온라인 구매 안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랜디야 제라늄아 미안하다.

잘 보살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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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01 14:32

    첫댓글 토분을 좋아한는데..깔끔하니 좋네요

  • 10.07.01 15:26

    저도 같은 맘입니다. 소품은 택배로 와서 별 상관 없는데 초록이들은 다 비실하더니 결국은 가 버리더라구요ㅠ.ㅠ

  • 작성자 10.07.01 15:48

    벤자민같은 나무같은 것은 조금 고생하다가 회복하는데.. 화초류는 아닌것 같습니다. 랜디 날마다 잎이 누렇게 말라가서 절반정도 잎이 없어졌어요.

  • 10.07.02 09:05

    랜디 저도 2개 했는데 하나는 그나마 괜찮은데 하나는 님과 같아요. 매일 누런잎을 따주다보니 이젠 몇잎 남지도 않았답니다. 천사의 눈물이랑 안개는 간지 한참 되었구요. ㅠㅠ

  • 10.07.01 15:43

    깔끔하고 예쁩니다,,,

  • 10.07.01 17:30

    씨 뿌려서 기르신 거죠? 잘 자라고 있는게 참 이쁘네요. 저희집 제라늄도 이제 모두 본잎이 나와 잘 자라고 있는데.. 빨리빨리 커서 님네 것 만큼 컸음 좋겠네요.

  • 작성자 10.07.02 12:18

    네..지나 2월28일 씨뿌려서 기른놈들이라 애착이 많이 갑니다.. 잘 키워서 꽃피우는 것이 올해의 작은 목표중 하나입니다..ㅋㅋㅋ

  • 10.07.01 17:39

    참.. 저두 어린묘 무더운 날 택배로 받았는데 우선은 며칠 그늘쪽에 두고 물을 좀 줬어요. 그리고 종류별로 각각 자리잡아줬더니 잘 자라더라구요. 주말에 몇개는 분갈이 하려구요. 택배로 받으시거든 우선은 그늘쪽에 놓아보세요.

  • 10.07.01 18:49

    과꽃을심었는데아주많이자랐는걸요...옮겨줘야할까봐요

  • 10.07.02 08:59

    토분...매력에 빠지셨네요.......저도 토분이 좋아 죽겠어요....

  • 작성자 10.07.02 12:15

    토분이 수수하면서도 식물을 돋보이게 하는 미덕이 있는거 같아요. 가장 좋은 매력은 식물에게 좋다는 거구요..

  • 10.07.02 11:30

    제라늄 해빛만 잘받으면 꽃이 엄청 많이 피지요......

  • 10.07.02 11:31

    날마다 행복하세요,,,,,,,,,,,,,,,남녀......

  • 10.07.02 19:10

    랜디 저도 가지고 싶네요~~~

  • 10.07.03 09:46

    석대에 화분 싸던가요? 저도 분갈이 해야하는데 석대를 가야하나 동네 화원을 가야하나 고민입니다.^^;

  • 작성자 10.07.06 10:44

    가격은 잘 모르겠어요..전 토분 사려구 갔었어요. 토분파는 집 한곳 겨우 찾았구요. 다른 화분집은 좀 있어요. 근 데 예쁜거찾기는 힘들어요..

  • 10.07.03 12:28

    아무리 포장을 잘한다고 해도.. 다육이를 제외한 초록이들은 .. 그냥.. 근처 화원에서 구입하는게 더 좋은거 같더라고욤..
    요즘은 화원에서도 다육이들 저렴하고 이쁘고 종류도 다양하게 갖다 놓더라고욤~~~~
    그래도 기운 회복되는거 같은데욤? ㅎㅎ

  • 10.07.08 11:52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을 6개 샀는데 잎이 누래졌어요 몸살을 하는지 가슴이 아파요 잘 키우시는 분들보면 부러워요 제라늄 잘 크길 바랍니다.

  • 작성자 10.07.12 10:15

    구문초 사신거 같은데요.. 구문초도 제라늄의 일종인 것으로 알고있어요. 제라늄들은 습한것 싫어합니다. 장마철에 물많이 주면 잎이 누렇게 되더라구요..예쁘게 잘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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