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보육교사 여시이고 이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청원이야! 그런데 아직 참여인원이 저조해서.... 또 여시들도 많이 알았으면 좋겠어서!!!
어린이집은 나라에서 7:30~19:30분까지 운영하게 돼있어 보통 아침당직, 저녁당직을 돌아가면서 하게 되어있지 그런데 다들 8-5, 9-6 하면서 8시간 일하고 1시간 휴게시간이라고 하잖아? 그런데 보육교사들은 하기가 힘들어...
나로 예를 들면 8시30분 출근해서 6시 퇴근이야 이중 휴게시간? 솔직히 10분도 힘들어....!!! 보통 점심시간이라고 하잖아? 점심시간 할일이 더 많아ㅠㅠ 나는 그냥 국에 밥 말아서 5분안에 다 먹고치우고 화장실도 아침 애들등원하기 전에 갔다가 하원하면 가..... 진짜 거짓말 안하고 9시간 참아...... 이젠 익숙해 커피? 그런건 No 만약 뜨거운 커피를 마시다가 흘리는 일이 일어나면 난리나.... 그리고 낮잠시간에 쉬면 된다???? 교사 한명당 만2세(4세)는 7-9명이고 만 3세(5세)는 15-18명이야 낮잠시간 애들 다 자는 경우 거의 없고 다 잔다고 해도 교사들은 애들 건강 다 살피고 수첩쓰고 애들 가방정리해줘...
아이들은 보통 8시 30분 전후로 등원하고 5시 정도에 하원을 해 그리고 나서 오늘 일지를 쓰고 내일 계획이랑 수업준비를 하지 그러면 6시 넘어서 퇴근을 하게 되고 매일매일 똑같은 일 그러다가 평가인증이나 구청점검이 온다 그러면 거의 그 전달은 야근이라고 생각하면 돼ㅠㅠ
그러면 보육교사 월급이 많냐고???? 절대 아니야 우리는 기본급에 8시간 근무하는 월급을 받아 그리고 나라에서 처우개선비를 조금 주지....
내가 이렇게 말하는게 절대 보육교사가 나쁘다는건 아니야 아이들의 웃음을 보면 힘든일도 날아가고 미래를 이끌어갈 이 아이들을 내가 맡고있다는 거 자체로도 너무 감사하고 기뻐^^
그래도 보육교사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졌으면 해서 긴 글을 쓰고 청원을 부탁하게 됐어!!! 동의를 강요하는건 아니고 마음에 닿으면 동의해주고 아니면 이 글이라도 한 번 읽어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5.24 22:01
첫댓글 진짜 이나라는 여자갈아서 돌아가는거임
개같은 나라
ㅋㅋㅋㅋㅋ 유치원 다닐때 화장실 갈 시간이 없어서 생리대도 못갈고 존나 옷에 다 묻고 난리났었던거 생각난다.. 지금은 쉬고 있는데, 애들 생각은 나는데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었어
유치원도 너무 심해
애들이랑 있을 땐 참 재밌고 좋은데 잔업무 너무 많고 화장실 물 마시는 거 그냥 못한다고 보면 되고,
생리하는 주에는 하루종일 찝찝해 하 지쳐서 더이상 말도 안 나어ㅏ..
다음달에 애기낳는 예비 맘시로써 바로 동의했다!! 보육교사들이 행복해져야 아이들도 힘내서 더 잘봐줄수 있는거겠지!! 여시 너무 고생이 많다~~ 힘내고 앞으로도 아이들 잘 부탁해!!
이거 청원 안되면 휴게시간 없어진다며ㅠㅠ,,,진짜 팍팍한 현실이다ㅠ
하고왔어!!!!
어린이집 유치원 둘 다 개선되야해 진짜 방광염 걸릴거 같고 스트레스 겁나 받음
정말 우리나라 보육교사에 대한 인권은 눈뜨고 찾아볼수가 없어.. 처우가 좋아진다해도 육체노동, 감정노동에 진짜 극한직업인데.. 내 보육교사 친구들고 20대 초중반 나이에 이미 건겅 다 상해서 악으로 죽지못해 버티는중이나 마찬가지야.. 제발 교사들 좀 챙겼으면
서명했어!!!
했어!
화장실은 갈 수 있는건지ㅠㅠ진짜 가장먼저 개선되어야해
하고왔다ㅠㅠㅠ 진짜 존나 힘들어
했다 보육교사 화이팅
했어!!
진짜..일하다 몸너무안좋아서 그만둠..원랜 아프지도않았는데...방광염 달고살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