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우산속에/ 늘보
가늘게 이어져온
그사랑 끊어진날
을싸한 비바람을
맞으며 걸어본다
비오는 거리에서
밟히는 나뭇잎들
우산속 내모습도
다를께 무엇인가
산속의 스님처럼
모든걸 버려볼까
속절없이 흘러간
세월만 탓을하니
에둘러 참아왔던
허망함 끝이없네
시간이 지나면
사랑했던 것들도
조금씩 조금씩 잊혀져 갑니다
잊는다는 것은
이미 효용가치를 다 했다는
말인지도 모릅니다
언제나 우리 주위에 있던 것들
늘 같이 했던 사람
더 이상 나타나지 않으면
그 와의 추억도 함께
사라져 갈 뿐 입니다
노래 두 곡을 준비 했습니다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에
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른
Anything that,s part of you
(당신의 흔적이면 무엇이든)
차중락이 불러 크게
히트한 노래지요
엘비스 프레슬리의 멋진 목소리
들어보지요
첫댓글 가을비 우산속에 최현 노래 내가 좋아하는데요 잘듣고 갑니다
다시듣고 싶을때 딱 보내주는 늘보 친구 네
수고 했어요~
땡큐바리 열무~^^
덕분에 시원해지니
가을비도 반가워요.
최현도 좋아하지만
엘비스 프레스리 노래는
정말 무드있고 정감 넘치네요.
아주 오래된 노래지요
차중락이 가사를 개사해서 불러 우리에겐 익숙한 곡이 되었네요
땡큐 매화향기 ~^^
오늘 딱 맞는 노래입니다!
고마워요 오육칠공님
이제 한 계절 계절이 아쉬워 진다는 것이 나이 탓인지 ^^
올 가을에는 좀 더 쎈치하게 살아봐야지 ^^
좋은 글 잘 보며 왜 가을은 이별이 떠오르는 건지 ^^
우리가 나이를 먹었다는 것일테지
고마워요 산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