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서 오랜만에 친구만나서 애기하다가..
그때가 마침 점심시간이라..사먹으려니..다 너무 기름지고..
집에가자니 시간걸리고.여건상 그럴순없고.
결국 초코우유에 머쉬멜로크리스피 과자를 손에들고
점심을 하게되었다..
밥이 아닌 저것들로 배가안차...3주동안..그토록...먹고싶었던
조그만 썬칩을 사먹었다..
세상에...나진짜..태어나서 과자먹으면서 울컥한적은 첨이다..
어찌나..이리도 맛있을까....과자봉지에서 하나하나 꺼내서 내입에 넣을때마다
살살녹는 그느낌과 바삭함이 씹히는 그기분..
누가알까..
나 과자먹으면서 막 감탄하고 울컥하니까, 친구가 날 안쓰럽게 쳐다봤다 ㅡㅡ;;
어쩃던간에..난 그 썬칩이 너무도 맛있어..한봉지 더먹으려고 하였지만..
그 과자 한봉지 칼로리가 250이었고..
만약 내가 1봉지를 더먹는다면...총500칼로리 분량의 과자를 먹은것..
거따가 초코우유칼로리가 160..크리스피가 아마도 300이였을거다..
그래서 결국 아쉽게.칼로리로인해 그 썬칩을 그냥 한봉지로 끝내었다.
나.........
점심때 정말 오바했다...군것질로 채우고..
돈들고 나가는게 아니었다..
차라리 배고파서 짜증내면서 댕기는게 났다..
집에와서 밥먹으면 칼로리도적고..훨씬좋은데..
오늘 아르바이트도 늦게끝나서 운동도 못가고..
결국집에와서 에어로빅 비디오틀어놓고 혼자쇼했다..
오늘이 무슨날인줄 아나......바로 내가 다이어트3주 할동안 제일많은 칼로리를 섭취한
바로 그날이다..어이구..
셀러오님이 그랬다.. 다이어트란게 부담없이 하고..실수했다고 우울해하지말라고..
난 그냥 우울했지만...우울한맘 풀어볼려고..그 불안한맘 풀어볼려고 혼자 그냥 움직였다.
오늘느낀점이있다..
진짜로..밥이 최고다..따뜻한 나물과 김치와 먹는 밥이 칼로리도적고
배도 잘 부르고,소화도 잘되고..
밥만큼 나에게 맞는건없다..
내일친구만나서 쇼핑하기로했다..
집에서 밥먹고 나갈거다..그리고 나가서는 커피한잔정도 사먹을생각.
사실..3주째되니...몸이 기진맥진이다..기가 빠져나간것같다고해야할까..
오늘하루종일 힘이없었는데..운동못간게 너무한이된다..일이왜 늦게끝나서..ㅠㅠ
운동안하니까..허전하다......
다이어트시작한이래..막 운동하면서 스트레스 푼일이 좀있어서 그런것같다.
더구나 오늘일하면서 손님과 마찰이많아서 스트레스 와방이었는데..
그래서 그걸 풀고싶어서 운동이 하고싶었던게다..
내일은 꼭하리..쇼핑일찍갔다오구..
살빠지면 이쁜옷살꺼니까 옷은안사고..이쁜옷보고 그냥 몇달후 모입을지 혼자
아이쇼핑하면서 자극받고 올란다..
친구가그랬다.오늘..
'야..너 3주동안 고생한게 몸에 나왔다.(전보단 약간 턱살이 빠진 내턱을 만지며)'
하지만!!!!!!!!!
난 들뜨지 않는다!!!!!아직도 난내친구랑 10키로 이상이 차이난다~
개가 나보다 훨씬 날씬하니까..그런그아이도 살빼는세상..
나는 진짜 죽어라 해야지..
남이 다이어트하던말던 살을빼던 운동을하던 먹던,
난 나만 바라본다..내자신만을..
아..글구 오늘 느낀점이있다.
게으르면 공부도 연애도 사업도 안된다라는 말이있다.
다이어트도 그런것같다..게으르면 실패다!
모든지 다 때가 있는법..
언제나 내자신에 신경쓰며..관리하며..열심히할거다..
성적이 떨어져 기분이 우울하다.
두가지 다 열심히해야지..
이런나의 조급함(?) 아니,가득찬욕심으로 내가 힘이든걸까..
모르겠다..
오늘 과자를 마니(?)먹어서
그나마 어젯밤에 남아있던 군것질 상상은 이제 안든다.
나물과 밥이 최고 ^^느끼하지도않고.
역시 너무먹고싶을때는 먹어주는게 낫다..지금상태를 보니 좋다.^^
여러분 모두 열심히하세요..
우리 서로 모르고..보이진않지만..
마음속으로 서로 응원하자구요!!^^
우린할수있어요!!
여름에 모두모두 비키니랑 미니스커트 꼭 입기!!!^^
내일도 올게요.좋은하루되세요.
그리고..누구나 할수있습니다!!!!!(마치 성공한마냥..막이래ㅋㅋㅋ)
첫댓글 재미있게 읽었네요..님은 꼭 성공 할 겁니다.화이팅
네!!!님 글읽으니 조금은의지가 되는듯!!글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