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2006 버젼입니다.
팀전술 부분에서 압박수비란 수비전술적인 부분이 나옵니다. 그리고 개인전술 부분에서도 압박수비란
부분이 나오구요. 지금까지 어렴풋이 팀전술과 개인전술의 압박수비에 대해 '어디서부터 압박을 가할
것 인지'라는 뜻으로 별관심 없이 이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 에펨 전술화면에서 압박수비란 항목에 커서를 갖다대고 있으면 역시나 '어디서부터 압박을 가할지
조절하려면 막대를 움직이세요'라고 작은 창에 설명이 달려 나옵니다.
어디서부터 압박을 가할지라는 말은 곧 상대편 진영에서 부터인지, 미드필더에서부터인지, 우리진영에
서부터인지.. 쉽게 말해 개인전술보다는 팀전술 우선시에서 압박수비 막대를 최대치로 끌어 올려놓으면
마치 슬램덩크의 산왕공고가 보여줬던 '올 코트 프레싱'처럼 상대진영에서 부터 전 선수들이 압박을 가
하는(물론 어느정도 자신의 한계 범위를 정해 압박을 하겠지만/울편 중앙수비가 상대편 중앙수비를 압
박하는 어이 없는 일은 아니라는 말)걸로 구렁이 담넘어가듯 별것 아니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그게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지금까지 수없이 봐왔었지만 별뜻 없이 넘어가며 겜을
즐기곤 했었는데, 오늘 문득 전술적인 부분을 하나하나 집고 넘기며 이해하면서 이 부분에서 헷갈리더
군요.
분명, 막대를 이리저리 움직이면, '거의안함 부터 자주'라는 '범위'가 주어집니다. 그렇다면, 압박을 자
주 하는 것과 거의하지 않는다는 걸로 분류가 되는데, 또 막대에 커서를 가만히 대고 있으면 '압박
범위'라고 작은 창에 설명이 뜹니다.
도대체, 어떤걸까요.. 에펨 전술에서 압박수비라는 막대바의 범위가 의미하는 바는..?
이곳, 강좌란에서도 언급이 되어있던데, 압박수비에 관한글을 몇글 찾아서 읽었더니, 선수가 압박을
자주 가하는 횟수 정도로 개념이 잡혀 있던데, 방금 메뉴얼을 보니 그게 또 아니더군요.
거의안함-상대선수가 페널티 지역 근처로 접근하지 않는한 압박을 가하지 않는다.
혼합-주로 공이 우리팀 진영에 있을때 압박을 가한다.
자주-경기 내내 위치에 상관없이 압박을 가한다.
첫댓글 번역 실수..우리나라게임사에서 번역한 외국게임은 유저들이 번역한 게임들 보다 번역이 형편없는 경우가 많죠..
제가 현재 4312로 3명의 중미를 쓰고 있는데.. 압박을 최대로 겁니다.. (한마디로 윙이 없는 전술이죠) 그런데 상대편의 윙이 우리진영으로 넘어올때 좌우측의 선수가 적당히 그쪽으로 가다가.. 우리편 풀백이랑 윙이랑 경합하면 그때 압박을 가합니다.. 즉 제 생각으로는.. 일정범위에서 패스경로를 차단하다가(실제로 보면 상대편의 윙과 경합하는일은 드물더군요) 우리편의 다른 선수와 경합할때 바로 에워싸는형태가 되더군요..
말 그대로 압박 아닐까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생각해보면 쉬운 말인데 ㅡ_ㅡ;;
제가 예전에 수비진의 압박을 손볼때 해 봤는데 다른 조건은 동일하게 하고(가장수비적, 자유도 없음, 밀착마크 없음, 수비라인 보통) 압박만 조절했습니다. 거의안함- 상대방 선수가(SC) 역습으로 센터서클 부근에서 열심히 드리블 해 오는데 우리 수비수들은 4백 라인을 유지하며 뒷걸음질 치다가 페절티 박스 근처에 와야 붙습니다.-_- 이런식으로 압박을 늘릴수록 우리 골대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곳부터 적극적으로 마크합니다.(정확히는 볼을 가진 선수를 밀착마크). 따라서 '압박은 전방부터' 해야합니다. 공격수는 최대로 하고 그 밑의 선수들은 자주나 보통 더 밑에 선수는 거의 안함과 혼합의 중간 정도........
이러면 어느정도 포메이션을 유지하면서 유기적인 압박을 볼 수 있습니다.
cm시절부터 본문에 진한글씨로 써져있는 게 맞습니다.
제가 알기로 FM에서 압박은 그 선수의 압박 범위 입니다. 자기 포지션을 기준으로 주위에 둥그런 원을 그리는 거지요 압박 게이지를 올려주면 그 범위가 확장 되게 되고요. 그 범위 안에 선수가 공을 가지고 접근 하면 공을 향해 달려 가게 되지요. 압박 게이지가 최대치에 가까울 수록 각 선수간 압박 범위의 교집합이 늘어 나겠지요.
경기장 전체를 놓고 어디서 부터 압박을 할 것인지 압박의 시작점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 개개인을 기준으로 설정 되는 겁니다. 각 선수 개개인이 각각의 포지션을 기준으로 원을 그리는 거지요 도움이 되시길
3가지 의견이 나왔네요, 압박 빈도(얼마나 자주 압박하느냐?), 압박 위치(어디서 부터 압박을 시작하느냐?), 압박 범위(선수가 얼만큼 넓은 범위를 압박하느냐?) 어느 의견이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