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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연구는 나의 힘]한양대학교회 김영운 목사
중3 때 친구의 인도로 교회에 나간 김영운 목사는
교회 안의 분열싸움으로 영문도 모른 채 무리에 휩쓸려 심하게 맞게 된다.
교회에 나간 첫 날 일어난 일이라 당시 상황에 대해
원망도 했을 법 하지만, 오히려 입원치료를 하는 40여 일 동안
신앙 선배들의 간절한 기도와 위로를 받으며
뿌리 깊은 믿음을 심는 계기가 된다.
청년 시절, 평소 독학으로 쌓은 영어실력으로 대학 진학도 포기한 채
월드비전 통역관으로 일하게 되었고,
이후 외국어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한 그는
허정 내각의 총리 개인 비서를 거쳐 국회의원 정일형 박사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늘 고교 때부터 키워왔던 목회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감리신학대학교에 편입하며 목회자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섰고
우연히 류동식 박사의 소개로 크리스천아카데미에 들어가 기획실장을 역임하며
공동체성서연구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갖게 된다.
1972년에는 성경공부 세미나를 개최하며 이를 계기로
'성경연구가 살아야 한국 교회가 산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급기야 1975년 한국성서연구회를 결성, 공동체성서연구 세미나를
계속하는 한편 각 교회에 초청 강사로 다니며 공동체성서연구를 중요성을 일깨웠다.
지난 5월(2009년)에는 한양대학교회 창립예배를 드리며,
새롭게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김영운 목사를 만나본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