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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사고력과 추리력을 키워 주는 저학년 추리 동화
아이들에게 사고력을 키워 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쉽고 분명한 방법은 추리 동화를 읽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추리 동화를 읽으면서 스스로 범인이 누구일지,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를 생각하고 추리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사고력과 추리력이 증진됩니다.
사고력을 키워 주는 것은 늦어도 저학년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명탐정 시토> 시리즈는 바로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한 추리 동화입니다. 어릴 적부터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습관을 키워 주기 위한 좋은 방법이지요.
‘추리 동화’라고 해서 어려운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토가 일하는 부서의 이름을 보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건’들의 성격도 알 수 있습니다. ‘알쏭달쏭 이상한 사건’을 도맡아 해결하는 것이 바로 시토 형사거든요. 작고 귀여운 땅딸보 형사 시토는 자신과 정반대로 꺽다리인 조수 칭칭과 함께 ‘알쏭달쏭 이상한 사건’을 해결합니다.
다소 엉뚱하고 황당한 말과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시토 형사이지만, 사건을 해결할 때는 예리함이 번뜩입니다. 아주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지요. 아이들은 시토의 엉뚱함에 함께 웃으면서 시토가 사건을 추리해 가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그러면 어느 덧 시토와 함께 탐정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사고력과 추리력은 향상됩니다.
알쏭달쏭 이상한 사건만을 맡아 해결하는 명탐정 시토와 조수 칭칭
<명탐정 시토> 시리즈는 모두 일곱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권마다 시토와 그의 조수 칭칭은 ‘알쏭달쏭 이상한 사건’을 맡아 해결하게 됩니다.
시토 형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탐정입니다. 재능이 뛰어나고 감자 오믈렛을 좋아해서 유명하지요.
시토는 중앙경찰서 ‘알쏭달쏭 이상하고 무척 어려운 사건만 담당하는 부서’에서 일합니다. 중국에서 온 꺽다리 조수 칭칭 형사와 함께 사건을 해결합니다.
1권에서는 백만장자의 도둑맞은 고급 식기 세트를 찾고, 2권에서는 사라진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미라를 찾으러 이집트로 떠납니다. 3권에서는 한밤중에 나타나서 눈깜짝할 새에 사라지는 수상한 방문객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4권에서는 영국 여왕의 총애를 받는 유명한 말을 찾으러 영국에서 수사를 펼칩니다. 5권에서는 대머리 남자가 너무도 소중히 여기는 가발을 찾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6권에서는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사라진 금으로 된 우승컵을 찾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마지막 7권에서는 그저 시토의 조수로만 알았던 칭칭의 놀라운 정체가 밝혀지고, 칭칭의 고향인 중국에서 유명한 오페라가수의 납치 사건을 해결합니다.
언제나 처음에는 도대체 범인이 누구인지 짐작조차 가지 않지만, 시토는 아주 작은 단서만 가지고도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역시 시토는 명탐정이에요.
본책 일곱 권과 부록 직소 퍼즐 7개로 구성된 박스
알쏭달쏭 이상한 사건을 풀어 가는 재미를 더욱 높여 주는 것은 귀여운 그림과 재미난 설정입니다.
세계적인 명탐정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 시토의 주된 무기(?)는 다양한 형태의 돋보기입니다. 탐정들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돋보기를 시토는 여러 개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사용법이 각기 다르지요.
주로 사용하는 것은 1번 슈퍼 확대 돋보기이지만, 태양 에너지로 튀길 수 있는 2번 프라이팬 돋보기나 야간 수사를 위해 필요한 3번 손전등 돋보기도 꽤 요긴하게 쓰입니다. 볼펜이 달린 4번 돋보기와 6번 시계 돋보기 그리고 진공청소기가 달려 있는 9번 돋보기도 빼놓을 수 없지요. 더운 날씨에는 선풍기가 달려 있는 10번 돋보기도 꼭 필요하고요. 아참! 8번 딸기 막대 사탕 돋보기를 빨아 먹으면 기가 막힌 생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본책의 재미는 부록으로 이어집니다. <명탐정 시토> 시리즈 세트의 박스 안에는 본책 일곱 권과 함께 각 권의 표지 그림으로 만들어 진 직소퍼즐 일곱 개가 부록으로 제공됩니다. 사고력을 높이는 데에 직소 퍼즐이 매우 훌륭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각 직소 퍼즐은 30피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시리즈를 읽는 아이들이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게 맞춰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퍼즐을 맞추면서 아이들의 사고력은 한층 더 높아지게 됩니다.
재미있는 추리 동화 <명탐정 시토>를 읽으며 사고력과 추리력을 키운 다음, 부록인 직소 퍼즐을 맞추면서 한 번 더 사고력을 높여 주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작가 소개
▶ 글쓴이 안토니오 G. 이투르베
1967년 사라고사에서 태어났습니다.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에서 정보과학을 공부했으며, 라디오 방송국에서 도서 해설자로 활동했습니다. 1996년부터 잡지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알렉스 오미스트
1974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습니다. 엘리사바 디자인 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2009년도부터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김미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스페인어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작품으로는 청소년 소설 《처음 만난 자유》, 《시바의 눈물》과 어린이 동화 《모래 위의 마음》, 《나랑 친구할래?》, 《이제 어른이 되려나 봐요》, 《얘들아, 지구를 구해 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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