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불교산우회 마하인연(경순 인석) 님의 사진입니다.
사만다(Samanta)는 널리, 두루 라는 뜻입니다.
못다(Mudaha)는 붓다(Budaha) 즉 부처님을 뜻합니다.
그리고 남(nam)은 ‘~ 들’이란 뜻의 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사입니다.
그래서 ‘사만다 못다 남’은 모든 곳에 두루계시는 부처님들이란 말입니다.
모든 곳에 두루 계시는 부처님들이란 말은
안 계시는 곳이 없이 모든 곳에 부처님이 계신다는 뜻입니다.
기독교에서도 하나님은 안 계신 곳 없이 모든 곳에 계신다고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전지전능하기 때문에 어느 곳이나 계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불교에서 ‘모든 곳에 부처님이 계신다는 것은
부처님이 전지전능해서 안 계시는 곳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에는 부처님의 성품 즉 불성이 있기 때문에
모든 곳에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못다 남“이라고 해서 부처님들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옴(Om)은 우주 모든 소리의 근원이어서 신성(神聖)을 의미하며.
진언의 맨 앞에서 그 진언의 의미를 이루어 주라는 발원의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스님들은 옴(om)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배(帆船)에 비유하면서 모든 법문의 모체(母體)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옴(om)에는 지극히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읽을 때 짧게 읽지 않고 길게 소리 내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옴(om)은 어떤 대상을 굴복시킬 때나 경고하는 때도 사용되며 .
두려움을 없애는 방편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두려움을 느낄 때 아랫배에 힘을 주면서 ‘옴~’을 2~3회
속으로 길게 외우면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로도로’는 신성하다는 뜻이고, ‘지미’는 항상 밝다(常明)는 말입니다.
‘사바하’는 성취(成就), 원만(圓滿), 구경(究竟)입니다.
그래서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인
‘나무 사만다 못다 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는
온 누리에 계시는 부처님들의 가르침을 따르면
항상 신성하고 밝음을 이루게 된다는 뜻입니다.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은
모든 곳에 있는 모든 신들을 편안하게 하는 말씀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어떤 힘 있는 절대자에게 부탁하거나 기도를 통해
특별히 신비한 힘으로 깨끗하게 해 주라는 것으로 알기 쉽습니다.
그러나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은
내가 부처님들의 가르침을 따라 신성하고 밝아지는 것.
그것이 주위의 모든 것들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세상 모든 것들 각자가 스스로 깨끗해 진다면 세상은 깨끗해 질 것입니다.
첫댓글 나무 사만다 못다 남- 널리 두루 계시는 부처님들께 귀의합니다. ()()()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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