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우선 '정의'의 사전적 뜻은, 진리에 맞는 도리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 목차는 미녀네트호 생존기 였다. 내용은 미뇨네트호 라는 배에 네 명의 선원이 있었는데, 식량은 순무 통조림 2개 밖에 없었다. 결국 사람들은 병 걸린 선원 파커를 잡아먹기로 했다. 그리고 구조된 후, 파커를 잡아먹었다는 사실을 순순히 말했다. 여기에 만약 제러미 벤담이 있었다면, 무죄라 했을 거라 말할 것이라고 이 책은 예상한다. 근데 만약, 제러미 벤담이나 제러미 벤담의 가족이 피터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똑같은 판결을 내렸을까? 만약에 피터가 나라면, 난 때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예를 들어 다 같이 상의하고 하면 내가 괜찮다고 하면 무죄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동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누구를 살려야 할까요? 여기엔 선택지가 2개가 있다. 당신은 기차를 타고 있다. 근데 앞에 일하는 5명의 사람이 있다. 그리고 옆 쪽에, 비상 철로엔 1명 밖에 없다. 그럼 무슨 선택을 할까? 아마 이게 조금 익숙했던 게 이 게임이 있다. 철로 위에서 두 갈래 길이 있는데 어디로 갈 건지. 1:5. 나는 어떻게 해서든 지나가야 한다면, 1명. 5명을 죽이는 것 보단 1명을 죽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 이 책은 되게 많이 생각하게 해주는 책인 것 같다. 다음에는 원작?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