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르게 실천하는 것은 배운 자의 소임이다
언이유신(言而有信) 말하면 믿음이 있어야 한다.
衆口鑠金 무리의 입은 쇠도 녹인다.”
즉, 여러 사람이 하는 말은 무쇠를 녹일 정도의 파괴력을 갖는다는 뜻이다.
진실한 말을 여러 사람이 하면 당연히 거짓을 파괴하는 큰 힘을 갖게 되지만,
거짓말을 여럿이 해댄다면 진실마저도 허무하게 녹여버려 큰 혼란을 야기한다.
공자의 제자 자하(子夏)는
“힘 다해 부모를 모시고, 몸 바쳐 임금(나라)을 섬기며,
벗과 사귈 때 말에 믿음이 있다면,
비록 교육 받지 못했더라도
나는 반드시 그런 사람을 일러 배운 사람이라고 말하리라”
바른 실천이 곧 배운 사람의 소임임을 밝힌 말이다.
충은 몸을 바쳐 실천해야 하지만 효는 몸을 바치면 오히려 불효가 된다.
부모는 자식의 몸이 상하는 것을 가장 아파하기 때문이다.
음성 부호인 말은 사회적 약속이고, 약속은 믿음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믿음이 없는 말은 소음에 불과하다.
효와 충과 더불어 말이 진실하여 믿음이 형성된 사회가 좋은 사회이다.
요즈음 가짜뉴스와 언필칭 지식인의 악의적 엉터리 주장이
‘삭금(鑠金)’의 기세로 만연하고 있다. 무섭다.
편가르고, 국론분열, 아시타비, 내로남불로 나라를 망친다
임진왜란당시 일본
사대사화로 황폐화 된 조선 일본을 살펴보기 위해 통신사 보냈다
서인 정사 황윤길과 동인 부사 김성일 서장관에 허성(許筬)이 일본 탐사 보고서에
서인 정사 황윤길은 일본이 많은 병선(兵船)을 준비하고 있어 반드시 병화가 있을 것이며,
도요토미는 안광이 빛나고 담략이 있어 보인다고 보고하였고,
동인의 부사 김성일은 침입할 정형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도요토미는 사람됨이 서목(鼠目)이라 두려워할 것이 없다 하였다.
“일본은 다음해에 조선의 길을 빌려 명나라를 정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부사 김성일이가 국민이 놀라지 않도록 안정시키고
일본의 침략을 대비하도록 왕에게 권하였다
“일본이 쳐들어올 리 없다”고 한 거짓 보고
한 마디가 임진왜란의 참화를 부르는 데 큰 작용을 했음을 상기해야 할 때이다.
논어에 벗에 관한 충고로
‘朋友 切切偲偲 붕우 절절시시: 벗 사이에 서로 진심으로 격려하고 전심으로 살피다(子路-28)
朋友數 斯疏矣 붕우삭 사소의 :친구 간에 충고가 지나치면 사이가 멀어진다.(里仁-26)
朋友信之 少者懷之 붕우신지 소자회지 :
친구들에게는 신의를 지키고, 젊은이들은 따르게 해 주고자 한다.
言而有信(언이유신)-말을 하되 믿음성이 있어야 한다.
우선 믿음성이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행동이 중요하다지만 행위 이전에 말이 먼저
나와 행위로 이어지니 말이 신뢰성이 없고 신실치 못 하면 행동은 볼 것도 없는 일이다.
言而有信(언이유신)-말을 하되 믿음성이 있어야 한다.
신자무적信者無敵이란 무신불립無信不立이다.
믿음이 없으면 서지 못한다.
참으로 믿음은 삶의 기초이다.
우선 믿음성이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바른 실천이 곧 배운 사람의 소임이다.
행동이 중요하다지만 행위 이전에 말이 먼저
나와 행위로 이어지니 말이 신뢰성이 없고 신실치 못 하면 행동은 볼 것도 없는 일이다.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아는 것은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다.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학문을 알기만 하는 사람은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知者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남는 것이 없고, 생각만하고 배우지 않는다면 위태로워진다.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두 번째 문장 멀리서 벗이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세 번째 문장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 하지 않으니 군자가 아니겠는가?
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학문을 알기만 하는 사람은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知者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남는 것이 없고, 생각만하고 배우지 않는다면 위태로워진다.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두 번째 문장 멀리서 벗이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세 번째 문장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 하지 않으니 군자가 아니겠는가?
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
증자 왈[曾子曰] (증자가 말씀하시기를)
"[吾日三省吾身]하노니 (나는 매일 자신을 위하여 하루 세 번 내 몸을 살피며 반성한다?)
[爲人謀而不忠乎]아 (남을 위해(사람을 위해) 일을 도모함을 정성스럽게 아니 하였는가?)
[與朋友交而不信乎]아(벗과 더불어 사귀되 믿음(신의)을 잃지는 않았던가?)
[傳不習乎]아"니라(스승에게 배운 것을 익히지 아니 하였는가?)“
자신의 삶에 그릇됨이 없는지 살피면서 살아야 한다.
仁은 人이다
仁은 德이요, 忍이요. 善이요. 愛이다
忍은 仁(인)과 통하고, 德이요. 善이요. 誠이요. 사랑(愛)이다
마음(心)과 통한다.
仁心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仁聞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仁政은 사랑을 존경하는 것이다
名聲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이다.
不仁이면 言必死亡 반드시 죽고 망함을 말한 것이다.
사랑은 자기를 살리고 남을 살리며 세상을 살린다.
사랑이 삶의 최고 품격이다.
안다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知之者不如好之者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好之者不如樂之者
즐기는 것은 부지런한 것만 못하다. 樂之者不如勤之者
부지런한 것은 사랑하는 것만 못하다. 勤之者不如愛之者
사랑이 최고의 선이다
삶은 마음, 생각, 말, 행동을 아껴라
참되게 살기 위해서는 信(人 + 言)은 마음의 중심이다
참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사람이다
바른 실천이 곧 배운 사람의 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