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2.5/5
산 정상에서 추락해 죽은 암벽등반 전문 유투버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마주하게 된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 경찰은 보통의 유가족과는 다른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린다.'해준'은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 탐문과 신문,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알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낀다. 한편, 좀처럼 속을 짐작하기 어려운 '서래'는 상대가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해준'을 대한다. 원자력 발전소에 근무하는 처와 사이가 별로인 해준은 서래가 자꾸 눈에 들어오고, 마침네 자살로 사건을 마무리하고 용의자에서 제외 시킨다(실제로는 서래가 산에서 밀어 죽임). 13개월 후 재혼한 서래부부와 장보러 나온 해준 부부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같은 마을에 살고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 얼마 후 서래의 남편 에널리스트 임호신이 살해되고 다시 서래를 수사하게 된 해준. / 서래는 해준이 전 남편 살해의 결정적인 증거인 휴대폰을 버리라고 말했으나 버리지 않고 있다가 현 남편에게 들키고 남편에게 거꾸로 협박을 당하게 되자 그를 죽인것. 점점 수사가 좁혀오자 서래는 썰물때 바다에 웅덩이를 파고 들어가 밀물때 나오지 않고 죽는다. 해준은 남의 남자를 따라간 부인을 보내고 서래를 찾아다니지만... / 상탄 영화 재밌는거 한번도 본적없음. 예술성, 작품성 뭐 이런거 떠나서 재밌는 영화가 영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