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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r.img.blog.yahoo.com%2Fybi%2F1%2Fe0%2F9d%2Fhb4295%2Ffolder%2F3494179%2Fimg_3494179_1358693_0%3F1137134437.jpg) 화력발전소에서 흘러나오는 따뜻한 물의 영향으로 거의 연중내내 감성돔을 낚을 수 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가장 많은 마릿수를 보이며 겨울에는 씨알이 커지는 반면, 마릿수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현재는 진널방파제와 함께 삼천포 현지끈들이 가장 즐겨찾는 감성돔 낚시터로 각광받고 있다. 화력발전소 배수로 좌측으로 길게 뻗어 있는 이 방파제는 길이만 1.7km에 이르는 대형 방파제로 차량이나 도보로는 진입할 수 없다. 발전소에서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따뜻한 수온을 쫒아온 감성돔들이 모여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낚싯배를 이용해 진입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 방파제 부근은 전반적으로 조류가 느린 편이어서 겨울에도 가벼운 채비를 사용하는게 효과적. 또 부피큰 수중찌를 이용해 최대한 조류를 따라 채비가 흐르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고, 목줄은 4m 이상으로 길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입질지역이 넓고 방파제의 규모가 워낙크기 때문에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충분하다. 조과 차이가 큰 편은 아니지만, 방파제 왼쪽 중간지점과 방파제 양쪽 끝에서 입질이 잦다. 1번 자리는 테트라포드 조금 앞쪽에 잠겨있는 수중여를 집중적으로 노려야 한다. 씨알은 방파제 끝보다 잔 편이지만, 조류만 어느정도 흘러주면 마릿수 재미를 볼 수 있는 곳이다. 2번과 3번 자리는 발전소에 배출된 따뜻한 해수와 본류대가 만나 형성되는 와류지역에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방파제 중간보다 씨알이 큰 감성돔을 낚을 수 있다. 수심은 낚시자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 7~8m 정도로 얕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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