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언제 맞게 될까...기디리던 1차 백신을 유심씨와 경춘군이 29일 10시 접종하였다. 접종후 증상을 살피기위해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고 근접하여 서로를 살폈다. 당일 오후부터 유심씨는 가슴이 답답했고, 경춘씨는 식은 땀이 났다. 더 이상 심해지지는 않은 상태로 하원을 하였고, 초저녁까지도 비슷한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오늘 두 이용자 모두 평소와 같은 시간에 등원을 하였다. 폭염때문인지 접종후유증인지 활기는 없었다. 오늘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편하게 쉼을 가졌다. 오후에는 둘 다 졸음을 이기지 못했다. 장보기도 아이스크림사오기도 원철군이 대신 나섰다. 하원시에는 두 이용자 모두 어제보다 괜찮다 하였다.
<백신 접종 준비> 원철군은 월요일 9시 접종을 하게 된다. 원철군은 접종예약 연락이 안왔음을 백번이상 확인하였었다. 주사바늘이 겁이 나기 때문이다. 힘을 빼고 주사 맞는 연습을 하였다. 누나 형도 맞을때에 아프지 않다고 원철군을 안심시켰다. 넘어져 팔꿈치와 무릎에 난 상처도 따끔한 소독을 한번 더 하였다. 보호자께서도 원철군의 백신접종에 걱정이 많다. 잘 맞고 후유증도 잘 이겨내길...
<최원철군 은상 수여> 바라던 바와 같이 장애인도예공모전 은상의 상장이 수장자별로 나왔다. 올림픽 메달수여를 패러디하여 경춘씨가 원철군에게 시상을 하였다. 원철군은 상을 받는 것에 실감을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