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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가 없었던 후베르트는 엄마를 기다리지 않고
방황하다,
결국 줄리의 집으로 향한다.
걱정이 된 샨탈은 후베르트에게 전화하지만
아들은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듯 하다.
붉은 불빛, 슬퍼보이는 액자와 나비 벽장식들
샨탈은 너무나도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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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르트의 캠코더 영상이 나온다.
과거에는 친구같았던 엄마
과거에는 자신을 특별하다고 해주던 엄마
후베르토의 씁쓸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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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의 집에서 잠이 든 후베르트.
그는 줄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내비친다.
자기생각과 이야기만 하던 후베르트는
엄마의 입장에서 말한 줄리의 말을 듣고
적잖이 놀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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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빠져 있던 후베르트에게
오랜만에 아빠에게서 전화가 온다.
엄마와 싸워 심란했던 마음이
조금은 풀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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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의 즐거운 데이트를 기대한 후베르트의 꿈은
쇼파에 앉아있는 엄마의 모습으로 깨져버린다.
그리고 후베르트에게 전해진 기숙학교로의 전학.
아빠의 역할을 하지도 않고 이제와 아빠노릇을 하는 아빠와
자신의 말은 귀담아듣지 않고 자기 멋대로인 엄마.
결국 후베르트는 산산조각 나버린 유리창처럼
더 이상 참지못하고 폭발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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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글을 공모전에 내보자고 하는 줄리선생님.
자신이 잘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주는 유일한 어른.
그러나 자신의 결정과는 상관없이 후베르트는 전학을 가야한다.
자신의 어릴적 모습을 보는 것 같기에,
누구보다 후베르트의 마음을 잘 알기에,
줄리는 슬퍼하고 아파하며 책을 선물로 준다.
"어머니, 속임수로 가득찬 세상에서 나의 초라한 배는 멀어집니다.
나의 모든 기쁨은 당신의 모성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거친 세상 속 초라한 자신을 발견했을 때야 비로소 알게 되는 모성.
엄마와 함께 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는 것.
후베르트는 그 글귀를 읽고
잘 모르겠다는 듯 한숨을 쉬며 생각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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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의 집을 나와 안토닌에게로 간 후베르트
그에게 항상 다정한 안토닌은 선물을 준비했다.
안토닌, 후베르트 그리고 엄마의 인형
엄마의 인형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후베르트는 그 눈물을 만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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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후베르트는 엄마에게 폭발하여
막말을 해댑니다.
그리고 내뱉은 한마디.
"내가 오늘 죽으면 어떡할거야?"
그러곤 뒤돌아가버린다.
그런 그의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보며
샨탈은 나지막하게 말한다.
"그럼 난 내일 죽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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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22C5E4D55A77ECC0E)
후베르트에게서 온 편지는
줄리 선생님에게서 온 것이었다.
10년동안 아빠와의 침묵이
10초만에 풀렸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그렇게 후베르트는 기숙학교에 도착했다.
요기까지!
항상 재밌게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편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댓글은 사랑입니다♥
확대
첫댓글 재밌당!! 후베르트 부모님 완전 짜증ㅠㅠ
엉엉 다음편주세요ㅠㅠㅜ
ㅠㅜㅜㅜ다음ㅠㅜㅜ
잘보고있어요 항상 감사해요
내일 죽을거야라니...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