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ㅡ
젖은 손이 애처러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
은연중 그 노래 부르면
두눈이 촉촉하게 젖어온다
눈물은 슬퍼도 기뻐도
또 고마워도 나는구나
으레히 그렇게 사는게
여자의 일생이라 믿으며
로년(老年)의 인생을
맞아가는 아내였었네
책임을 모두 혼자 지듯
가사를 이끌어온 아내
속박된 여인의 삶
여필종부의 틀속에 갇혀
을씨년스런 살림살이
얼마나 고되고 힘들었을까
걷어치우고싶은 마음
애써 참고 견디었으리라
다시 한번 가족위해 살아온
아내에게 고개숙여 감사한다
카페 게시글
▷013…―주간행시방
RE:<운> 젖은 눈으로 책 속을 걷다
경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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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
24.04.28 11:0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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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잘 된 글입니다..운이 10글자라서 10행으로 해서..여름호에 올리겠습니다..
1등!!..축하 드립니다..*)*
네 회장님 감사합니다
이제 좋은 계절이니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네 어머니들은 그랬지요
참으로 아름다운 희생으로 이루어진
가정의 행복을 진정 알아주시는
경암 선생님도 존경스럽습니다 ^^*
옛날 어머니들이 그랫듯이 아내도 그렇게 살아왔기에 지금은 가사를 많이 도우며 살고있습니다
어느 행사에 갔다가 무명 가수가 부른 이 노래 시를 이렇게 써야 되겠구나 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그것이 사랑이겠지요
네 감사합니다
누구나 아내는 수호천사 가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