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교사들의 교권추락영상들도 많이봐왔지만 이번 '여교사능욕' 영상만큼 화가 난적은 없었었다 .
나역시 중고등학교때 말성꾸러기였었지만 최소한 교권 만큼은 인정하고있었고 선생님을 두려워하였다.
학교아이들도 그런추세였고 그것인 일진아이들에게 있어서도 그랬다. 일례로 고1때 2진 정도되는 애가 선생님께
저러한 식으로 개겼는데 우리학교에서 주먹으로 3위안에 드는 아이가 반 뒤에서 ' 야 선생님 말씀하시는데 어디서 개기
고 있냐? 정신나갔냐? ' 이런 식으로 말해서 눌러버린적도있을정도로 교권은 존중됬다.
헌데 특히 요새 있어서는 교권의 붕괴가 ucc 혹은 기사등을 타고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나는거 같다.
정확한 원인은 나도 잘모르겠다 ㅜ 정말로 일각에서 말하듯이 체벌로 다스려져오던 시스템이 벌점제 하나라는 피상적 대
책으로 바뀌는 바람에 생긴 일들인지 , 아니면 요즘아이들이 문화영향으로 저렇게 변한것인지 ... 사실 내 추리는
'원래 저런아이들은 언제나 있었지만 단지 엄한 교풍속에 감춰져 있던겄들이였다 ' 이거다.
뭐 이번 동영상같은 경우 교사도 감정적으로 대응한것은 잘못했지만 (회초리를 부러트린다든지 , 학생과의 말다툼, )
남학생들이 선생님을 호구로 본 죄가 더크다.
애시당초에 벌점제라는 유명무실한 제도는 아이들에게 체감률이 너무낮은게 문제다. 학교마다 학생들이 징계위원회로
회부되는 점수도 천차만별이라서 가림고등학교는 70점이 기준선이였다. 흡연같은 중징계 사유가 되는 행동들도 많아봤
자 15점정도가 맥스인데 하물며 기타 교복 줄이는것, 핸드폰사용 같은 죄질이 낮은경우 1~3점인것이 현실이다.
즉, '너무 많은 기회를 준다는것' 과 '아이들은 징계위원회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것' .
징계 위원회를 겪어본 훌들은 알겠지만 정말 별거없다. 기껏해봐야 부모님에게 연락가고 교내청소or 사회봉사 몇시간
이 전부일뿐이다.
내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미 교사가 '인간적'으로 문제아들을 다루는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어정쩡한 교육학
커리큘럼 으로 교사들을 훑는식으로 가르치고 현직에 내보낸 결과 상황대처능력이 현저히떨어지는 상황을
이미 우리가 수없이봐왔지 않는가? 또한 그 커리큘럼 역시 내가 보기엔 향후 10년안에는 바뀌지 않을것같다.
그렇다면 현존하는 벌점제로 이러한 것들을 다뤄야 한다는데 이렇게 하려면 교사들은 학생이 무슨잘못을해도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그냥 벌점만 띡 추가하는 웃기못할 해프닝이 벌어질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벌점제를 유지하되 형태와 강도를 바꿔야 할것같다. 우선 각 학교에 전문 심리상담가를 학생수에
비례하여 배치시켜야 한다. 전문적인 멘토링이 뒷받침되지않는한 벌점제는 아무소용이없다. 또한 벌점형식이아닌
경고 형식으로 전환해서 총 3번의 경고까지 진행되게 한다. 1단계: 심리상담가와의 상담+교내or사회봉사
2단계: 부모님호출+심리상담가와의 상담 + 마지막 기회임을 명백히 경고 3단계: 자동퇴학처리
기존에 존재하는 교칙에 그대로 적용하되 추가조항으로 넣을것이 ' 교사의 재량권' 이다.
국가에서 공직시험을 거쳐 선발한 인정받은 교사에게 재량권을 주지않는것은 교사를 신뢰하지 못한다는소리고
그것은 더 나아가 임용고시자체가 믿음직스럽지 못한 교사를 배출해내고있다는것을 지적하게되는 모순이다.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체벌없이 학생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게되고, 또한 전문멘토와의 상담도 겸해지고, 마지막
으로 추락하는 교권역시 합리적으로 대우하게 될것이다.
훌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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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선생을 채용하는것은 물론 옳은 소리임 ㅇㅇ
나는 교직이수같은 제도 폐지하고 중,고등임용고시역시 초등임용고시처럼 전문적 학과를 나온 사람만이 지원할수 있게 바꿔야되고 기존의 4년제 에서 6년제 로 승격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의대처럼ㅇㅇ. 평생의 기초를 닦는 초중고등학교인데 단순히 공부만 가르치는 선생님이 무슨소용일까. 그럴꺼면 그냥 학원강사 데려다 쓰는게 훨씬 잘가르치고 좋지. 기본 4년제동안은 임용고시 시험 커리큘럼으로 진행하고 5,6년차 동안은 학생지도능력과 심리상담,진로상담멘토 등 학생을 올바른길로 이끌수있는 능력을 배양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비정상적으로 몰리는 임용고시의 폐혜를 6년제 대학으로 승격시키면 확연히 줄일수있고 기존의 단점까지 커버할수있는 대책이라고 본다. 또한 교생실습도 문제다. 한달정도 학교에 배정받는다고 들었는데 솔찍히 교생이 수업을 진행하는것을 나는 본기억이없다. 교실뒤에서 참관하는 식의 수업만했지 ... 단순히 교육만을 가르치는것이 교생실습의 목표라면 학원에 배치해서 교육하는거랑 다를바가 무엇일까? 3,4학년까지는 학교시스템돌아가는것 적응차원의 교생실습이라쳐도 5,6년차때는 정말 반년씩 아이들을 직접적으로 맡아가며 교류하고 또한 아이들과의 실질적인 마찰상황에 직접 맞닥뜨려 아이들을 선도하고 이끌어주는 경험을
하게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히 아이들의 태도와 기류에도 문제가있는것은 사실이다. 내가 위에서 언급한 삼진아웃제도가 좀 급진적이라면 4단계로 나눠서 할수도있다. 그이상부터는 너무기회가 많다고 생각된다.
조선놈은 때려야 말을 듣지
맞벌이로 인한 가정교육의 부재가 슬슬 나타나는거 같다..
일진 이진 ㅋㅋㅋㅋㅋㅋㅋ 시발 공고 나왔냐
ㅋㅋㅋㅋ
인문계에도있엉
이진은 뭐냐 ㅋㅋ
자동퇴학을 해서 모든 문제아들을 퇴학시킬 경우 학교의 인성교육이라는 목표 자체가 흔들리게 된다
대안학교 등을 도입하여 계도해야지 전혀 방법 없이 미성년자들을 그저 자정작용이 없는 사회에 내모는 것은 오수를 정화하기 힘들다고 바다에 내보내는 것과 같다
그리고 중학교는 의무교육이라 퇴학이 안되요 님하.....
결론은 벌점제 도입 캐찬성, 하지만 최고형은 대안학교로 전학으로 바꿨으면 합니다 ㅇㅇ
퇴학이아닌 대안학교도 좋은생각인것같다. 하지만 원체 대안학교의 설립의의는 공교육에 적응하지못하는 부적응아들을 다른방식으로 교육하는것인데 이것은 인성과 태도가 문제인 문제아들과는 방향이좀 다르지않나싶다.
인성과 태도가 문제인 애들을 위주로 가르치는 새로운 학교 설립을 주장하는거지ㅡ기존의 학교로의 전학이 아니라
흐음 .. 문제아 전용학교로 전학은 생각하지못했었네.
퇴학보다는 이쪽이 더 바람직한거같다. 좋은의견 고마워 ㅋㅋ
ㅅ스불 일진이라는 표현은 쓰지말자...
다 일본놈들에게서 나온거...
걍 불량학생이라고 해..
혼또?
하잇. 아리가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