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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일본이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
loco43 추천 0 조회 948 06.12.26 18:1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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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2.26 18:20

    첫댓글 좋은 글이네요....저도 지금까지 대원군 요놈...이런 생각을 가끔 했습니다만....제 지식이 짧음을 한탄할수밖에 없군요....많이 배우고 갑니다...

  • 06.12.26 20:04

    대원군만 욕할 일은 아니죠. 사실 대원군은 쇄국정책만 뺀다면 상당히 통치를 잘했습니다. 60년 세도 정치동안 피폐해졌던 조선을 경북궁 건설을 추진할 정도로 제건해놓은 제주군이기도 합니다. 경북궁에 너무 집착하다 다시 말아먹은게 문제지만........ 그리고 메이지유신의 과정을 보면 뭐랄까... 스타일의 차이도 요인것 같습니다. 우리는 개항이후에 너무 논쟁으로 시간을 많이 까먹은 면도 있습니다. 반면 일본의 스타일은 '반대하는 자들은 모두 죽여라....' 메이지유신 이것도 꽤 피를 많이보고 나서야 비로서 추진을 할 수 있었더군요.

  • 작성자 06.12.26 20:10

    그 어느 혁명도 피없이는 불가능하죠. 미국독립, 프랑스 혁명도 전부 피투성이...새로운 것을 이룩하기에는 강렬한 의지가 필요하고, 이것을 실행하기에는 Raw Power가 있어야 하는데, 논쟁만을 하다보면 의지도, 시간도, 힘도 약해지죠. 결국, 반대파를 완전 숙청하고 과감하게 밀어 붙여야만 혁명이 가능한가 봅니다.

  • 06.12.26 22:10

    만약 대원군이 1백년 전에 태어났다면 그에 대한 평가도 지금보다 더 좋았을 겁니다.

  • 06.12.26 22:55

    솔직히 대원군, 대외정책 빼고는 정권의 핵심에 접근한 자들 중 가장 개혁적인 축에 드는 분이죠.

  • 06.12.26 23:28

    당시 조선에서 자라난 사람으로 써는 대원군 만한 시각을 가진 사람이 없겠죠.. 우리야 당시 세계가 돌아가는 모습을 알기에 대원군을 비난할 수 있지만.. 당시 조선외 세계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던 대원군으로써는 그정도 한게 잘한 거죠..

  • 06.12.27 09:06

    대원군에 대한 시각은 조금 다릅니다. 대원군은 왕권강화에 주력을 한 사람입니다. 그것이 당시 세도정치 청산의 형태가 되어 일부의 순기능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개화를 피하고 쇄국을 정한 것도 외세의 침략에 대한 우려에 앞서 왕조의 강화가 목적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당시의 일어났던 양반제도에 대한 저항과 민권의 보호를 외면하고,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개항여부를 떠나서라도 대원군의 통치는 조선내에서도 시대착오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06.12.27 15:56

    글쎄요 당시 청나라에서 일어났던 일과 제국주의적 침략 행태를 보면 과연 바로 개항을 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입니다

  • 06.12.27 21:27

    좋은글이네요. 저도 의견에 동감합니다

  • 06.12.31 20:52

    그리고 또한 일본 근처의 중국이나 러시아 등이 허접했던 운도 있었겠죠 중국이 근대화가 지지부진해서 휘청거리는 때를 잘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또한 근대화가 부진했던 나라죠 러시아는 산업화가 스탈린시대와서야 제대로 이루어집니다 제가 알기로 1930년대에 러시아는 산업국가로 탈피합니다. 일본은 때를 잘만난 덕을 많이 입은 셈이죠 부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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