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3. 목요일 아침 말씀 묵상
롬16: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아멘
1.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과 약한 자의 보호자인 뵈뵈 자매를 소개한 후에 이어서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해 달라고 권면합니다.
2. 브리스가는 아굴라의 아내입니다. 그들은 바울이 고린도를 전도할 때 만났던 사람들입니다. (행18:2). 그들은 원래 로마에서 살았으나 로마의 황제 글라우디오의 유대인 추방 명령 때문에 로마를 떠나 고린도에 살고 있었습니다.
행18: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아멘
3. 또한 그들은 바울과 함께 장막 만드는 기술자입니다. 그들은 바울과 함께 평상시에는 그들의 집에 거하면서 장막을 만들었으며 또 한편으로 복음을 힘써 전하였습니다.
4. 이 부부는 그리스도 예수를 위해서 일해 온 바울의 동역자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목숨을 걸고 바울을 살려 준 생명의 은인이기도 합니다.
5. 본문 4절에서 바울은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 내어놓았다.” 고 했습니다. 그들이 바울의 복음 사역을 돕는 헌신의 자세가 어느 정도인지 잘 표현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6. 이 부부의 헌신은 바울 만 인정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이방인과 믿음의 형제들이 다 인정하고 감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7. 그런데 바울이 이들을 소개할 때 특이하게도 남편 아굴라 보다 아내 브리스가를 먼저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8. 바울이 남편 아굴라 보다 아내 브리스가의 이름을 먼저 쓰는 이유는 아내 ‘브리스가’가 바울의 사역에 있어서 더 중요한 인물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9. 아내 브리스가는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이해하고 믿음의 도리를 가르치는데 있어서 자기 남편 아굴라보다 더 열심임을 바울이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10. 바울이 성도들에게 이 부부를 동역자로 소개하며 문안하라고 권면하는 것은 이 편지를 읽는 로마 교회 성도들이 이 부부의 헌신의 본을 받아 복음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들이 적극적으로 이 사역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기도 ] 주 하나님 오늘도 새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말씀에 등장하는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를 봅니다. 그들은 바울의 동역자요 모든 이방인 교회 성도들에게 존경을 받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바울의 복음 사역을 위해 함께 협력할 뿐만 아니라 바울을 돕기 위해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 일하셨고 뵈뵈 자매와 브리스가 부부를 통해 일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어 사용하신 것 처럼 저희들에게도 은총을 베풀어 주시오 저희들을 통해 주님의 역사를 이루시기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희들을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