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목이버섯 국산화에 앞장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최경주
원장)은
지난 10월
목이버섯 신품종 「광이」와
「용아」를
품종보호출원하였다고 밝혔다.
전남농기원은
2009년부터
목이류 품종 육성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5개의
품종을 보호출원하였으며 지난해부터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하였다.
이번에
품종보호 출원한 목이버섯은 야생자원을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광이」는
장미꽃 모양의 연한 흑갈색이며 털이 없고 부드러우며 식감이 우수한 특성이 있다. 「용아」는
진흑갈색으로 버섯 발생이 더 빠르고 수량성이 높은 흑목이계통이다.
농업기술원은
장흥, 해남
등 6개소에
5개
품종을 실증재배하였으며 이 가운데 품질과 수량성이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는
무가온 비닐하우스 재배사에서 가을재배를 실증재배하고 있으며 직거래 장터, SNS, 대형유통망
개척 등 적극적인 판로개척도 이루어지고 있다.
목이(木栮)는
나무에서 자라는 귀모양의 버섯이라 하여 명명된 이름이며 중국에서는 모든 음식에 감초처럼 들어가는 식재료로서 그 영양성과 기능성이
뛰어나다. 단백질
11.3%, 칼륨
1200㎎, 인, 철
및 칼슘이 많으며 섬유소 함량이 높고 교질상 물질이 많아서, 식용하면
식도 및 위장을 씻어 내는 특수한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항산화물질인 베타글루칸, 총폴리페놀도
함유되어 있어 소비는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 유통중인 목이버섯은 70% 이상이
중국 수입산이며 국산으로는 일부 선진농가를 중심으로 생산된 생목이가 유통되고 있고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김길자 연구사는 목이버섯의 국산화는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수입대체 외화절약에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육성품종의 빠른
보급을 위해 품종보호권의 민간이전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문의
식량작물연구소 김길자 061-330-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