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은 다가오는데..
나의 딤채안에는 1년 묵은 묵은지가 12리터들이 두통이나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묵은지로 김치찌개나 김치볶음밥을 종종 만들어 먹곤 하지만..
(실은 오늘 아침도 찬밥으로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는데..ㅎㅎ) 새로운 요리가 없을까..고민하던중..
인터넷에서 묵은지를 활용한 처음보는 요리법을 발견~당장 실습에 나섰습니다.
오늘 저녁요리는 <묵은지 삼겹살찜>이얌!
마침 냉동실엔 옛날삼겹살도 있공...아싸~
◈◈바욜렛이 만든 '묵은지로 돌돌 말은 삼겹살찜'◈◈
①양념을 털어내고 잘 씻은 묵은지양과 삼겹살군이 얌전하게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②삼겹살에 입힐 양념장도 만들고..
[평소 고추장돼지불고기 양념과 똑같이-고추장,간장,고추가루,맛술,설탕,엿물,파,마늘 생강다짐약간]
③삼겹살에 양념장 입히고
④묵은지에 양념한 삼겹살을 깔고 돌돌 말아줍니다
⑤물을 조금 넣은 두꺼운 냄비에 찜기 깔고 하나씩 얹어 놓습니다..(묵은지겉에도 양념칠하고)
중간불에 익히는 동안 가끔 아래에 떨어진 양념물을 끼얹어 줍니다.
⑥ㅎㅎㅎ다 됐나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습니다.
⑦사골국물에 뭉근하게 끓인 홍합넣은 미역국과 함께...맛나게 먹으면..끝!!
글쎄~미역국 맹글어 먹었다니께요! 학무님 생신이라...내가 대신ㅎㅎㅎ
애들曰~엄마! 따봉이야^^
맛 쪼아네요! 으음..묵은지의 깊은맛과 기름은 쪽빠진 삼겹살의 꼬소함이 어우러진~
구세대와 신세대가 함께 좋아 할 '한국의맛'임당.
생각보다 만들기도 간편하고..아까워 버리지도 몬하던 묵은지도 없애고..
묵은지 없다구요? V님한테 연락하삼!!ㅎㅎㅎ
첫댓글
요거 진짜 만들기도 쉽고..첨 만들어 본건데 맛이예요1004님한테 맹글어 라고 하^^
언냐 묵은지 업는뎅 ㅎㅎㅎ 묵은지 주시면 만들어서 뭉칠까요 ? ㅎㅎ 와인이랑 어울리겠당 ㅎㅎㅎㅎㅎㅎ
애니타임 유아웰컴이라는...
흐~침 꼴깍이네요 ㅋㅋ
밖에서 어중간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윗 사진들을 보니 슬슬 배가 고파지네요.그리고 그 맛이 어떨까 무척 궁금하다는.묵은지가 타지 않을 정도에서 과연겹살이 기름이 빠지며 맛 좋을 정도로 하게 익을까 하는 의구심도 살짝 들면서리.
훈장님 묵은지 겹살구이가 아니라 묵은지 겹살찜 인줄 압니다
훈당님의구심을 아무데서나 발동을... 겹살이 덩어리가 아닌 관계로 잘 익었습디다..글구..찜은 찜기아래 물을 붓고 증기로 익히는것이라...탈 염려는 없답니다
생활에 도움되는 피와살같은 정보.....
도움 되셨다니...제가 감사 행여 코스모스女님한테 한밤중에 해내라고 쪼르지 마
훈장님 묵은지 겹살구이가 아니라 묵은지 겹살찜 입니다^^
그니까찜이 왜 타냐고요 아래 떨어진 국물이 쫄지언정내 몬살아
다들 이시간에 컴앞에 계신가봐요 ㅋㅋ묵은지 삼겹살 찜 사진을 보며 ㅎㅎㅎㅎㅎ
으미 맛나겠어요~~언니~~저 묵은지 한포기만 ^^;;;
꽁꽁 싸서 보내줄까요
네 주소 쪽지로 보내까요 ^^
흐미말한것 책임은 져야겠궁...주소 보내요 아예 내가 만들어서 보내줄터이니...
에구..침넘어가요. 저렇게 해먹어봐야겠어요.묵은지가 달랑거리는데 어서 해봐야겠군요 ㅎㅎ
어머나생활과 요리의 배마님이 하심..아마 더욱 맛있는 요리가 될것 같아요 혹 하시다 묵은지 떨어지면 연락하^^ 맛있게 만들어서..시엄니께 대접해 드리구요
아~ 지금 이 시간... 배가 넘 고파서리... 넘넘 먹고 싶다~
이구그 새벽에 배 고프심..참 처량한데....내 라빅크님 연말파티에 오신다면..한판 만들어갈 용의가 있다는...
저도 연말 파티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바쁘지도 않은 인간이 하필이면 그 날 약속이 겹쳐서 참석하겠다는 리플을 못고 있습니다. 파리에도 참석하고 violet님이 하사하시는 겹살찜도 먹고 싶은데 묘안이 안 떠오르네요...
그렇군요무리 하시진 마시고..그럼 다른 모임에 시간되심 함 나오셔요^^
아침부터 배고프게스리.....언냐 미웡~~~쩝
식사 안하고 출근했수 엊저녁에 다 묵어없앴는데...
저도 한 요리 하는데, 입니다.
삼겹살 먹은지 오래 됬는데... ㅋ 먹구자프다...
오카리나님도 연말파티에 오셩
잘하진 못하면서 색다른 음식엔 관심이 간다는..씻은 묵은지와 다시마로겹살 싸 먹긴했지만 양념하여 쩌먹는것 첨이네요 묵은지 오래전에 동나고 올김치 묵으면 내년에 함 해봐야겠어요 어떤맛일까 궁금하네요^^
조금 오래된 김치(숨 푹죽은거나 신김치)로도 가능할거 같은데요 안님도 배님만큼이나..음식에 일가견 있을것 같은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