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소외이웃 지원 손길 잇따라
- 종교계·기업·사회단체, 김치·연탄 나눔 이어져
▲ 강릉 경포주류는 지난 16일 성덕동 부기촌마을을 찾아 연탄 5000장을 기탁·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원도민일보 이재용 기자님)
강릉지역에서 소외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치·연탄 전달봉사가 잇따라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조계종 제4교구 강릉청향회(회장 차주철)는 17일 경포동 거주 10가구에 연탄 3000장과 라면 20박스, 쌀(20㎏) 10포대를 전달했다. 이들은 나눔 봉사활동을 8년째 지속하고 있다.
강릉 경포주류(대표 김중기)도 지난 16일 성덕동 부기촌마을 내 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 25가구에 연탄 5,000장을 배달했다. 경포주류는 지난 2006년 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전개해왔고, 현재까지 사랑의 연탄 4만장을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한국여성농업인 강릉시연합회(회장 허종숙)도 최근 강릉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장애인복지단체와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체험 및 나눔행사’를 갖고, 각 읍·면동 여성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배추 3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사랑의 일터와 애지람. 나래교실 등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강릉지역 새마을단체들도 소외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담가 주는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영자)와 초당동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옥랑), 강동면새마을부녀회(회장 심정숙), 포남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함영희), 구정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선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성애), 이장협의회(회장 구남오)도 최근 지역별로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갖고, 김장김치를 담가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