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달달하고 고소한 그맛-깔루아밀크, 셀프칵테일

[이연숙(정승우080502)]

며칠전부터 무지 무지 먹고 싶은게 있었어요.

그래서 마트에 영차 영차 달려갔건만,

쉽게 구할 수 없었죠.

재시도한 결과 드디어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

그건 바로,

깔루아 ^-^

가끔 친구들과 분위기 좋은 곳에 가면 칵테일이 있잖아요,

원래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저는

무알콜 칵테일 내지는 사이다. 뭐 이런걸 선호하는데,

우연히 친구가 시킨 깔루아 밀크를 마셔보고는 그 날부터 팬이 되었답니다. 흐흐흐

그 뒤로 종종 시켜먹었던 깔루아 밀크의 단품가격은!

기본 7000원에서 시작하고 그 끝은 알 수가 없다죠,

분위기 좋은 킹왕짱 바에 가면 한잔에 칵테일이 몇 만원도 한다던데...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레시피는 인터넷을 검색하니 금방 나오더군요.

평소 자주 가던 마린 블루스에서 훔쳐왔습니다 >_<

그런데 저-어기...... 온스니 샷이니. ㅋ 그런거 모릅니다.

그냥 대강 눈대중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우선 준비물은 다 되었고,

(제가 산 것은 200ml 짜리, 마트에서 8500원이었답니다 ㅋ)

우선 깔루아를 대~충 소주잔에 조금 따르고 (사실 그냥 따라먹으면, 뭐 안되나요 흥)

그림이 나와야 되니까요, ㅋ

얼음을 두세개 넣어둔 컵에 깔루아를 따릅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조금 많이 (허접한게 막 티납니다. ㅋㅋ)

우유를 부어줍니다!

이때의 포인트는 깔루아와 우유를 섞이지 않게 따르는 것.

이라고 웹서핑할 때 읽었답니다~

뭐, 사실 섞어마실텐데 왜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시키는 대로 하는 무챠챠.

네, 저도 압니다. 뭔가 비율도 안맞는 것 같고 -_ -

하지만 무진장 조심히 따랐어요~

깔루아가 밑에 깔려서 뭐랄까...

압축되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ㅋㅋ

자, 어쨌든 깔루아 밀크는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어차피 커피우유 같은 이 맛이 좋은 거니까요~~

챠챠 깔루아 입니다. ^-^

이렇게 홀짝 홀짝 마시면 금방 다 없애버릴 것 같아요~

우유를 더 많이 타도 맛있는 것 같고.

단순한 커피우유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답니다.

요래 요래 만드니까,

한잔에 단가가...

대강 한 2000원 되려나?

분위기를 마시고 싶은 밤이 아니라,

그냥 깔루아를 마시고 싶은 밤이라면.

마트로 얼른 달려가세요. go go ^-^

요렇게 만들어보니까 다른 것들도 욕심이 슬슬 나는데요. ㅋㅋ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 (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