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인으로 다가가기 오늘은 두가지의 IT 세계를 새롭게 접근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첫째는 지역에서 실시중인 65세이상을 위한 어르신교통비지원 체험이고 또 하나는 은행ATM기기로 입금하는 경험이다.
첫째로 어르신교통비지원 제도가 있는데, 월5회의 버스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제도 자체는 좋은데, 살행방법에는 개선점이 많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교통비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농협에서 현금카드를 만들어서 등록을 하고 교통비로 지출될 만큼의 금액을 선입금 해야한다.
문제는 일반인들은 모두다 농협계좌에 들어있는 잔액이 자동으로 교통비와 연결되는 것으로 혼동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가 않다. 캐시비라는 업체와 연결이 돼 있기 때문인데 반드시 캐시비라는 업체에 선입금을 해야하고 지자체는 캐시비 카드로 후불정산 해야 함에도 엉뚱한 농협과 정산을 실시하다보니 사용자는 도무지 어떤 구조인지를 알 길이 없게 된다.
결국 오늘 몇곳에 전화를 함으로서 그 복잡한 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다. 어떻든 수수료가 나가지만 모바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니 그나마 다행이고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편의점에서 반드시 미리 여유있게 충전을 해야지만 한다는 사실을 터득했다.
두번째는 은행에 현금이나 수표를 입금할 때 지금까지는 반드시 창구를 통해서만 해왔었는데, ATM기계를 통해 현금과 수표의 입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더군다나 타은행 수표도 입금이 가능하고 뒷면에 일일이 서명을 할 필요도 없으니 이보다 더 편할 수 없었다.
발전하는 세상을 살아가려면 문화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경험하며 실감하게 된다. 무엇이든 열심히 따라가는 것은 좋은 경험이다. 그러나 우리는 기왕이면 선을 행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더욱 발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