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 수요 묵상
(연휴 관계로 미리 올려짐)
왕하9:1 <예후가 이스라엘 왕이 되다> 선지자 엘리사가 선지자의 제자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너는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손에 가지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왕하9:2 거기에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들어가서 그의 형제 중에서 일어나게 하고 그를 데리고 골방으로 들어가
왕하9:3 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
왕하9:4 그 청년 곧 그 선지자의 청년이 길르앗 라못으로 가니라
왕하9:5 그가 이르러 보니 군대 장관들이 앉아 있는지라 소년이 이르되 장관이여 내가 당신에게 할 말이 있나이다 예후가 이르되 우리 모든 사람 중에 누구에게 하려느냐 하니 이르되 장관이여 당신에게니이다 하는지라
왕하9:6 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니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왕하9:7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왕하9:8 아합의 온 집이 멸망하리니 이스라엘 중에 매인자나 놓인 자나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는 내가 다 멸절하되
왕하9:9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지라
왕하9:10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그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
왕하9:11 예후가 나와서 그의 주인의 신복들에게 이르니 한 사람이 그에게 묻되 평안하냐 그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에게 왔더냐 대답하되 그대들이 그 사람과 그가 말한 것을 알리라 하더라
왕하9:12 무리가 이르되 당치 아니한 말이라 청하건대 그대는 우리에게 이르라 하니 대답하되 그가 이리 이리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하는지라
왕하9:13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가져다가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이르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
왕하9:1 <예후가 왕으로 뽑히다> 엘리사가 예언자의 무리 가운데서 한 사람을 불러 말했습니다. “옷을 단단히 동여매고 이 작은 기름병을 손에 들고 길르앗 땅 라못으로 가거라.
왕하9:2 그 곳에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이며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를 찾아라. 들어가서 예후를 형제들 가운데서 불러 내어 골방으로 데려가거라.
왕하9:3 기름병을 가지고 예후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면서 ‘여호와께서 당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다고 말씀하셨소’ 하고 말하여라. 그런 다음에 문을 열고 빨리 도망쳐라. 머뭇거리지 마라.”
왕하9:4 그리하여 예언자인 그 젊은이가 일어나 길르앗 땅 라못으로 갔습니다.
왕하9:5 그가 들어가서 보니, 군대에 있는 장군들이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장군님, 전할 말씀이 있습니다.” 예후가 물었습니다. “우리 가운데서 누구에게 말을 전하겠다는 거요?” 젊은이가 말했습니다. “바로 장군님입니다.”
왕하9:6 예후가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젊은 예언자가 예후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
왕하9:7 너는 네 주인인 아합의 집안을 멸망시켜야 한다. 나는 내 종인 예언자들을 죽이고 여호와의 모든 종들을 죽인 이세벨에게 벌을 내려 그 죄값을 꼭 치르도록 하겠다.
왕하9:8 아합의 집안은 다 죽을 것이다. 아합 집안의 남자는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한 명도 살려 두지 않겠다.
왕하9:9 아합의 집안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안처럼 만들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안처럼 만들겠다.
왕하9:10 개들이 이스르엘 땅에서 이세벨의 시체를 뜯어 먹을 것이며, 아무도 이세벨을 묻어 주지 않을 것이다.’” 이 말을 한 다음에 젊은 예언자는 문을 열고 도망쳤습니다.
왕하9:11 예후가 자기 주인인 왕의 신하들에게 돌아오자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평안하오? 그 미친 녀석이 무슨 일로 왔소?” 예후가 대답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며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당신들도 알고 있지 않소?”
왕하9:12 그들이 말했습니다. “그런 말 말고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했는지 우리에게도 일러주시오.” 예후가 말했습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내가 너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 하고 말했소.”
왕하9:13 이 말을 들은 신하들은 급히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돌 층계 위에 깔고 예후를 그 위에 모셨습니다. 그리고 나팔을 불며 외쳤습니다. “예후가 왕이다.”
통독 호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