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셋째고 쌍둥이라 정말 축하만 받고싶어서 작은 에스파홀에서 조촐하게 했네요 ^^
혹시 고민하시는 분들위해서 몇가지 제가 느낀점 말씀드릴게요
1.성장동영상&모바일 초대장: 붕어빵tv 여긴 파티홀 계약업체인데요 완전 대박!! 완전 빠르고 완전 이쁘고 완전 짱짱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저희는 또보고싶어 버젼 골랐는데 최고에요 추천합니다 완전 하트 뿅뿅 +_+
2.돌상&포토테이블외 모든 세팅: 역시 파티홀이지요 이쁜 파스텔톤으로 뭐 말로 뭐하겠나요 첨부터 인테리어를 돌상과 어울리게
만든곳이라 그런지 사진도 잘나오고 이쁘더라구요 ^^ 대 만족했습니다.
3.디지털방명록 : 이거 오신분들에게 설명을 잘 해드려야할것 같아요 집에와서보니 딱 5분 남겼더라구요 ㅋㅋ 다들 몰라서 안한듯
4.사회및 이벤트: 대단한이벤트 역시 파티홀 옵션에 있지만 완전 대단해요 오신분들 빵빵 터지고 완전 성심성의껏 센스있게 잘해주셔서 다들
사회자때문에 애기 돌잔치 여기서 하고싶다고 친구들이 난리더라구요~ 땀뻘뻘흘리며 열심히 해주신 대단한이벤트 사회자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5.아기 돌복&가족의상: 이것도 옵션사항이라 빼려면 빼도 된다 하셨는데 쌍둥이 데리고 어디 고르러 다닐 시간이 없어 그냥 했는데
한복 넘 이뻤어요~ 의상실 직원분도 완전 친절... 옷을 몇번이나 고를까 말까 하고 막 선택 장애 겪고 있었는데 편하게 여유있게 천천히
고르시라고 내내 웃으면서 응대해주셨어요 완전 친절 착하심 ㅠㅠ 감사 감사 덕분에 이쁜 한복 골랐네요 ^^
6.스냅촬영: 스완앤대디 파티홀 계약업체가 있었지만 후기가 좋은 스완앤대디에 했는데... 우리 둥이들 카메라만 들이대면 완전 ㅡㅡ 컨디션
난조로... 별로 찍지 못함 ㅠㅠ 아쉽지만 그래도 후기사진 보내주신걸 보니 나름 괜찮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단 두달이나 걸린다니 ㅡㅡ 좀 오래걸리는게 흠이네요 ㅋㅋ 그래도 이쁜 사진 기대하며... 나중에 맘에들면 가족사진 매년 야외에서 이분꼐
맡길까 생각중입니다.
7.헤어&메이크업
휴~~~~~~~~~~~ 심호흡한번 하구요... 제가 7번에 이글을 쓴 이유는 짧게 끝나지? 않을듯 하여^^
쌍둥이엄마라 원래 피곤합니다. 그런데 돌잔치날까지 돈주고 메컵받고 꼭 피곤해보인다 소리 들어야하나요?
쌍둥이 챙기고 첫째아이 챙기고 하느라 아침 8시반까지 오라는데 9시다되서 갔습니다. 그건 제 잘 못이죠... 그런데 쌍둥이 유모차 끌고가서
문앞에서 낑낑거리고 안들어가져서 막 문열고 뭐하고 난리여도 다들 팔짱끼고 보고만있지 도와주는 사람 없더군요... 제가 그냥 마트만 다녀도 모르는
사람들이 다들 도와주던데 말입니다 ㅎㅎ 그거야 원래 제가 지불한? 서비스 내역이 아니니 패~쓰!!!
일단 자리에 앉으니 특별히 원하는 스타일 있냐고 하길래 그냥 없다고 했습니다. 업스타일이라서 그래도 전문가이니 볼륨있게 이쁘게 넣어주겠지
내심 기대했는데... 롤말아서 빼꼼도 별로 안넣고 그냥 스프레이로 뒤통수에 머리를 붙여대시대요 저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인데... 졸지에
단발? 됬습니다 대신 앞머리 뒤로 넘기지 말라고 나이들어보이고 사진 이마 넓게 보인다고 했는데... 그러면 사진에 앞머리때문에 자기들한테
컴플레인 들어온다고 완전 박근혜 만들어놓더군요 ㅎㅎ
좋은 날이고 따지고 들기싫어서 가만있었는데... 자기들끼리 수다를 떨더니 다른 손님 호박씨를 까더군요 진상이였다나 뭐래나 기본적으로 저도
손님인데 어떻게 손님앞에서 손님호박씨를 까는지... 서비스업하시는 분들 기본이 안되신듯? 제가 좀 따져도 남한테 가서 또 내욕하겠구나 좀 불쾌한
생각 들었습니다.
메이크업도 분명 나는 아이라인 세게 그려달라고 했는데 거부하더군요 한복에 안어울린다고 ㅎㅎ 아이라인 완전 성의없게 양쪽 짝도 안맞게
그려놓고 제가 몇번이나 다시 그려달라하니 대충 쓱쓱 ㅎㅎ 결국엔 맘에 안들었지만 쫓기듯 나왔네요
친구들이 그럽디다.
너 왜 평소 니가 화장한것보다 안이쁘다? (제 친구들이 좀 돌직구적이죠 ^^;;)
언니들이 그럽디다
많이 힘들지? 피곤해보여 ㅠㅠ
좋은날 왜 제가 그런소리 들어야하나요? 원래 피곤한 쌍둥이 엄마 돌잔치까지 왜 피곤해야하나요?
이날을 위해서 제가 온갖 검색질에서부터 몇달을 쏟아부은줄 아시나요? 스냅사진까지 30만원이나 들여서 불렀는데
최고의 사진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피곤해보이는 불쌍한 엄마가 되었네요 ㅎㅎ
파티홀 전반적으로 음식도 잘나오고 (어른들도 완전 만족해하셨어요) 직원들 홀서비스나 계약실 직원 서비스나 완전 좋은데
와 그런사람들과 같이 일하는지...
솔직히 그날보니 제 옆에서 메컵 받으신분 보고 깜짝 놀랬어요 ㅎㅎㅎ
짧은 커트머리인데 무스발라서 뒤로 올빽? 만해놨더라구요... 그 엄마도 저처럼 경황이 없고 좋은날이라 그냥 안따지고 그러셨을듯해요...
파티홀에 후기를보니 다른분들도 메컵지적질 엄청 해놓으셨더군요...
파티홀에서 돌자치 적극 추천합니다. 그렇지만 메컵은 옵션에서 빼달라고 하세요
혹시 돌잔치날 평소보다 안이쁘고 싶으신분... 완전 질낮은 서비스를 받으시고 싶으신분 혹여 또 완전 피곤해보이시고싶은
분들만 추천합니다 ㅎㅎㅎ
이상 후기 끝 ^^